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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미래세대 위한 창조론 특강 (88)자연에서 발견되는 첨단 과학 기술:생물의 건축술2
  • 김치원 목사
  • 승인 2019.10.16 18:34
  • 호수 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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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원 목사 (창조반석교회, 한국 창조과학회 이사, 한국 창조과학 부흥사회 회장, 본지 논설위원)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생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롬1:20)

인간이 다른 생물로부터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려고 시도한 것은 퍽 오래된 일이다.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새의 비행’을 연구한 뒤 하늘을 나는 기계즉 비행기를 설계했고, 물고기의 동작을 연구해 날씬한 선체(船體)를 설계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이야기이다.  또 라이트 형제도 터키 대머리수리가 자신의 몸을 이용해 난류를 줄이는 것을 분석해 비행기를 안정하게 했으며, 이순신 장군은 거북등의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거북선을 만들었다. 그러니까 거북선의 선생은 거북이인  것이다.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벼, 강아지풀, 대 등의 화본과(禾本科) 식물은 줄기 속이 텅 비어 있다. 왜 비어 있는 것일까? 이것이 우연일까? 아니면 어떤 목적이 있는 것일까? 찾아보면 다  어떤 목적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일 줄기 속이 비어 있지 아니하고 꽉 차 있다면 그 줄기는 약한 바람에도 쉽게 꺾이고 말 것이다. 비어 있기 때문에 웬만한 바람이 불어도 휘청거리기는 하지만 쉽게 부러지지 않는다. 철봉이나 지주(支柱)로 쓰는 쇠 파이프를 살펴보면 풀줄기처럼 속이 비어 있다. 왜 비어 있는 것일까? 재료를 아끼려고 한 것일까? 아니다. 이것 역시 바로 화본과 식물의 줄기에서 배운 지혜를 이용하여 일부러 이렇게 만든 것이다. 물속을 물고기처럼 헤엄쳐 다니는 잠수부들은 오리발을 모방하여 만든 물갈퀴를 이용하여 물속을 자유롭게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예는 너무도 많다. 인간이 설계한 첨단 건축기술도 알고 보면 전부가 <자연으로부터> 온 것임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자연은 위대한 선생이기 때문이다. 성경에는 자연은 창조주 하나님이 만든 것이며 따라서 자연은 첨단과학 기술을 무한히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이미 욥기를 통하여 밝혀 놓았다. (욥12;7)

최근에 부각되고 있는 생체 모방 공학은 자연이 얼마나 위대한 선생인가를 밝혀 주고 있다.

새들이 보금자리를 만드는 기술을 보면 탄복하지 않을 수 없다. 새들은 종류에 따가 각기 다른 재료로 저마다 특색 있는 다양한 모양의 집들을 짓는다. 제비의 경우를 보면 젖은 흙에 풀잎을 섞어 부스러지지 않는 견고한 흙집을 만든다. 우리 선조들은 흙벽돌을 만들 때 진흙에다 짚을 잘게 썰어 섞어 만들었다. 이것은 어쩌면 제비가 집을 짓는 모습을 보고 배웠는지도 모른다. 남아메리카에 사는 가마 새도 진흙에 식물 섬유를 뒤섞어 커다란 집을 만든다. 페루 북쪽 해안에는 약 5천 년 전에 원주민들이 지은 흙벽돌집이 지금까지 지진과 폭우를 견디며 남아 있어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이런 흙벽돌집은 오늘 날의 사람들도 짓고 있다. 열대 아시아에 사는 흰제비 칼새는 순전히 타액(唾液)만으로 집을 만들고 있는데, 이것은 투명한 플라스틱과도 같다. 이 타액과 함께 이끼나 식물 섬유, 깃털 따위가 섞여 있기 때문에 그들의 집은 더 튼튼해진다. 흥미로운 것은 제비집 요리가 되는 자연 플라스틱은 분해될 수 있는 훌륭한 플라스틱이라는 사실이다. 인간이 인공으로 만든 모든 건축 재료는 편리는 하나 인간에게 엄청난 피해를 준다. 그러므로 우리는 건축술도 선생인 자연에서 배워야 한다. 왜냐하면 자연은  진화에 의해서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이 만든 작품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전을 한다 해도 자연이 가지고 있는 수준에는 아직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지금도 자연을 스승삼아 열심히 연구하고 있는 것이다. 자연을 통해(자연계시) 창조주를 발견하고 찬양하자!

김치원 목사  kcw02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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