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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예수의 복음사역(4)예수의사역: 설교, 치유, 가르침(I)
  • 김영한 교수
  • 승인 2019.09.26 23:24
  • 호수 457
  • 댓글 0
(기독교학술원장, 샬롬나비 상임대표. 숭실대 명예교수)

예수께서 행하신 하나님 나라 복음 사 역은 설교, 치유, 가르침으로 특징지워 진다. 설교, 치유, 가르침은 예수 복음 사역의 3대 사역이다. 복음서는 이 3가 지 사역 가운데 설교나 가르침 보다 그 의 치유 사역에 관하여 더 많이 기록하 여 전해주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 몸의 치유자가 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몸을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건강한 몸으로 살아가는 것을 원하신다. 그러므로 예수는 의학이 발달되기 전의 시대에 사람들이 가진 각색 어려운 질병들을 치유하신 것이다. 예수의 병든 몸 치유사역은 하나님 나라가 단지 영적인 실재만이 아니라 구체적인 신체적인 새로움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 오는 실재임을 알려 주는 것이다.

천국에서 신자의 상태는 영지주의자들이 말하는 바와 같이 몸없는 영적 실재가 아니라 몸을 가진 영의 온전한 상태를 가리킨다. 기독교는 영의 종교만이 아니라 건강한 신체를 가진 영의 종교이다.

그러므로 기독교는 영의 불멸만이 아니라 죽는 몸의 부활과 영의 새로움을 믿는다. 여기서 예수의 의도는 일차적으로 병 고치는 기적을 보이시고자 하는 것이기 보다는 병의 근원적인 이유에 관 하여 교훈하시는 것이다. 죄란 단지 도덕적인 허물의 차원을 너머서서 하나님과의 관계의 왜곡이다.

죄란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이요, 불신앙이다. 이것은 모든 왜곡의 근원이다. 하나님과의 왜곡된 관계가 바로 될 때 우리의 질병은 치유된다는 것을 교훈하시는 것이다. 예수는 인간 질병이 갖는 왜곡된 영적 차원을 지적하신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잘못될 때 여기서 인간에게 자신과의 왜곡, 이웃과의 왜곡, 사회와의, 자연환경과의 왜곡이 야기 된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될 때 자신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 사회와 자연환경과의 관계가 새로워지고 바로 된다. 이 새로운 관계는 바로 나사렛 예수의 인격과 사역 안에서 구체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이것이 바로 복음, 즉 하나님 나라의 복된 소식이다.

김영한 교수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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