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7.18 목 17:35
상단여백
HOME 독자기고 특별기고
한국교회 반동성애 및 탈동성애 운동의 방향 ❹탈동성애운동은 이 시대의 그루터기로서 하나님이 주신 진정한 성(性) 자유를 지키는 운동
  • 김영한 박사(숭실대 명예교수)
  • 승인 2019.07.10 17:10
  • 호수 450
  • 댓글 0
김영한(기독교학술원장/샬롬나비상임대표/숭실대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

- 분당우리교회 한 부목사의 동성애 관련 설교 논란과 관련해서 -

4. 탈동성애 운동에서 세상 풍조와 타협이 없어야 한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서야 한다.

분당우리교회 목사 이찬수에 따르면 미국인이 쓴 책을 읽고 충격을 받았는데 그 책에는 동성결혼에 대한 미국인들의 의식을 조사한 결과가 실려 있었다. 1996년에 한 조사에선 68%가 동성결혼에 반대했지만, 2015년엔 반대로 60% 이상이 그것을 지지했다는 것이다. 이 목사는 "이 설문조사 응답이 있던 2015년에 미국 대법원이 동성결혼을 합법화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세상의 판결은 여론의 분위기, 사람들의 동향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게 아닌가"라고 했다. 특히 그는 "제 마음에 두려움을 가져다 준 것은 이런 역전(逆轉) 현상이 일어난 상황에 대한 (책의) 분석"이라며 "이런 변화는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구세대가 사라지고 이제 동성애자들의 권리를 옹호하는 젊은 세대가 대거 등장함에 따라 일어난 일이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 목사는 "이게 왜 두려운가? 미국이 겪고 있는 세월의 법칙을 우리나라라고 비켜갈 수 있나"라며 "우리 세대는 그래도 이런 기존의 어떤 질서를 흔드는 동성애 같은 이런 것에 대해 격렬하게 반대하면서 유지가 되겠지만, 그러나 우리는 나이 안 먹나? 우리 세대가 나이 많아지고 죽고 없어지면, 그 다음 세대가 올라오는데 이 세대 아이들이 우리 세대가 되었을 때 우리도 똑같이 미국처럼 가게 되는 게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있는 것"이라고 했다.

‘우리도 미국처럼 가게 될 거라’는 그가 가진 두려움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일시적으로 가질 수 있으나 여기에 머물러서는 안된다. 이는 세상의 흐름과 풍조만을 보는 관점이며, 복음전도자와 하나님 사람의 태도는 아니다. 다가오는 세대에 대한 걱정은 우리가 사라진 후에도 여전히 살아계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께 부탁해야 한다. 우리는 이러한 두려움에서 나와야 한다. 그리하기 위해서는 신앙 동지들의 유대와 상호격려가 필요하다.

오늘날 글로벌 성혁명으로 진행되고 있는 동성애 퀴어운동은 성 자유의 이름으로 진정한 성(性)의 존엄과 자유를 파괴하여 개인의 존엄성을 파괴하고, 가정과 사회를 파괴하고 있다. 다니엘서는 말세의 풍조에 대한 예언적 통찰을 주고 있다: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하게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단 12:10). 하나님의 사람은 사람이나 시대의 풍조에 메몰되는 것이 아니라 시대를 거스르고 하나님의 방주를 준비하는 것이다. 다니엘서는 세상 역사가 두 가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을 예언해준다. 하나는 영생의 길로 다른 하나는 수치와 고통의 길이다: “땅의 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도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을 것이며”(단 12:2). 이 두 가지 길에서 반동성애와 탈동성애 운동은 하나님의 편에 서는 것이다.

5. 교회내 동성애 퀴어 연구를 위한 연구소 설립 등 제도적 장치하는 것 필요하다.

이찬수 목사는 그 전에 서울광장에서 열렸던 퀴어축제를 언급하며 "당시 현장 사진을 보면서 마음에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거의 반나체인 사람들이 활보하는 것이었고, 그들이 든 피켓에는 '항문섹스는 인권'이라는 낯 뜨거운 글이 적혀 있었다. 과거 해외 토픽으로 보던 일들이 서울에서 일어났다는 게 믿겨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것이 오늘날 동성애 퀴어축제의 단면이다.

김영한 박사(숭실대 명예교수)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아요 0

김영한 박사(숭실대 명예교수)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