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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기독교헤럴드
  • 승인 2019.06.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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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문명은 인간의 욕망에서 비롯된 재앙인가? 인간이 성취한 업적인가?  문명과 야만의 차이는 재료에 있지 않고 이용 목적에 있다. 욕망이 낳은 문명은 죄이고 죄의 열매는 사망이다. 반면 사랑에서 탄생된 문명은 공동의 평화와 희락이다.

오늘날 우리는 한국개신교의 야만과 문명을 생생하게 목도하고 있다.  한기총의 야만과 이에 대한 한교연의 비판은 한국개신교라는 한 얼굴의 두 표정이다. 한기총 가입에 대한 유무와 상관없이 한국개신교는 한기총의 A 목사의 망언에 공동책임이 있다.

우리는 망언의 주인공인 A 목사를 무조건 비난하기 전에 자신을 냉철하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 일반시민 수준에도 못 미치는  비민주적 시민의식,  예배당만 들어오면 이성적 사고와 공동의 책임이 사라지는 특별한 종교의식, 다른 종교와 이념 간의 대화는 소통자체를 악마화 시키는 극우적 바리새파주의... 이런 전투적이고 폐쇄적인 종교성이 강한 결집력과 함께 근대적 종파로의 강한 교회를 만든다는 현실이다.

이제 한국교회는 이런 종교성을 탈피하고 비종교적 교회로 거듭나야 한다. 비종교적인 해석, 비종교적인 예배, 비종교적인 공동체. 이것이 오늘날 우리 기독교의 과제이다.

우리가 어찌 할꼬,  회개하고 주 예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으라. 그러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어쩌다 이 지경까지 오게 되었단 말인가? 한국교회가 130여 년의 역사에서 경제적 풍요와 인권상승이 하나님을 떠나 살기 좋은 풍토로 변했다는 것인가?

아주 위험한 그리고 하나님 외면 현상까지 종잡을 수 없는 시대적 돌변을 도무지 파악조차  하지 못 할 지경에 이르렀다.

한국교회에 있어야할 기도와 말씀 그리고 신령한 예배는 없고, 있어서는 안 될 시기와 질투 그리고 투쟁만 극대화되는, 세상과 구분이 되지 않고 현실에서 목회자들의 기도와 사랑의 헌신이 극히 요구되는바 교회가 신앙적으로 발전해야 사회가 밝아진다.

오늘 나부터 신앙인의 본질로 돌아가야지, 뉘우침과 과감한 회개의 물결이 강물처럼 모아질 때까지, 주변이 변화되어 온 누리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할 수 있도록 내가 달라져야지, 성령의 힘을 의지해야지!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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