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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아카데미(대표 임병진 목사)와 로얄씨어터(대표 윤여성)는 지난 4월 10일 서울 서대문구 아현성결교회(조원근 목사)에서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신앙을 그린 ‘고무신의 노래’ 찬송성극 시연회와 감사예배를 드렸다.
문준경 전도사 순교 이야기, ‘고무신의 노래’는 국내 최초로 시도된 찬송성극으로 관객들이 기독교적 가치관을 공유하게 되는 축제로 꾸며졌다.
이날 시연회 감사예배 사회는 조원근 목사(아현성결교회), 기도는 교단 부총회장 홍재오 장로,
설교는 교단 총회장 윤성원 목사(삼성제일교회)가 고린도후서 4장 7절을 본문으로 ‘이 보배로운 질그릇’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윤 총회장은 설교에서 “문준경 전도사는 40세 늦은 나이에 신학을 하고 헌신했지만, 순교하기 전까지 1년에 고무신 9켤레나 달을 정도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섬마을 수없이 다녔다. 그래서 고무신 행전이라고 한다”면서 “찬송성극을 통해 그분의 생애가 예수 그리스도를 들어내는 삶을 산 것이었다고 되돌아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연회 대표 임 목사(디바인교회)는 “이번에 선보이는 ‘고무신의 노래’라는 찬송성극은 다음 세대들에게 기독교신앙을 전도하기 위해 시작되었다”고 제작 동기를 밝히고, “기독교대한성결교회 100주년을 기념하여 각종 작품을 제작하면서 문준경 전도사 찬송성극을 완성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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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아카데미가 한국교회의 숨은 영적 지도자를 찾아서 시리즈 제1탄으로 제작한 ‘고무신의 노래’는 임 목사가 직접 총괄기획자로 나서 교단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 목사는 찬송성극 ‘고무신의 노래’가 문준경 전도사의 삶과 신앙에 대해 다루고 크리스천이 땅에서 잘 살려고 하는 것보다 영원히 살아야 하는 하늘나라를 위해 현재를 살면서 무엇을 해야 할지 배울 수 있는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날 감사예배에서 서울신대 이사장 대행 최명덕 목사(조치원교회)가 축가, 성우 고은정 권사가 ‘순교자 문준경을 기리며’ 축시 낭송, CCM 가수 사라가 축가‘허사가’를 불렀으며, 문성모 목사(강남제일교회)가 축도했다.
이 ‘고무신의 노래’작품은 각 교회의 요청으로 찾아가는 공연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4월 25일과 26일 예수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증도 영성순례’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박지현 기자
박지현 기자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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