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화성성결교회(박준식 목사)가 지난 11월 4일 지역주민 초청 ‘창립 50주년 마을잔치’를 열고 전도의 열매를 맺었다.

전형적인 농촌교회인 화성교회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전도 외에는 없다고 생각한 박준식 목사는 130명의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성대한 마을잔치를 위해 기도하며 준비했다. 이곳에 오기 전 박준식 목사는 10년간 제주도 최남단 가파도에서 목회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제주도에서의 목회를 마치고 49년 된 화성교회 16대 목회자로 작년 3월 부임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화성교회는 박준식 목사의 신앙적 열정으로 이날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최소한 3년 안에 화성교회가 이 지역에서 전도하고 구제하는 좋은 소문이 나고 칭송받는 교회, 존경받는 목사가 되기 위해 부임하고 1년 반 동안 충청지방회 목회자들과 품앗이전도를 시작했다.” 박준식 목사의 말이다.

그는 강냉이 건빵 등을 나눠주면서 천안, 아산, 공주, 세종에서 비전 세우기 20 교회와 연합해 팀전도를 했다.

박 목사는 “한 달에 6번 이상 붕어빵 전도 등을 하면서 ‘인사가 잘해도 전도는 된다’는 마음으로 주 4~5일 동안은 아내와 함께 2~3시간 지역을 다니면서 전도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박 목사는 “화성교회가 농촌 지역에서 아무런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는 종교집단이 아니라 천하보다 귀한 주민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구제하고, 전도하고 선교하는 구원선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박 목사는 “이 천국잔치를 성대하게 열 수 있도록 마을잔치 참석하는 전주민을 식사로 지원한 천안교회 윤학회 목사, 기념품을 후원해주신 온양교회 이재두 목사 떡값을 지원해준 제주 가파도교회 홍윤표목사, 새 단장을 할 수 있도록 후원한 하늘평안교회 김성진 목사, 행정교회 이병복 목사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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