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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기도운동, 가짜뉴스 생산 공장”[기획특집] 정부, 가짜뉴스와의 전쟁 선포(1)

가짜뉴스방지법 도입, 찬성 63.5%·반대 20.7%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10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때 온라인 상에서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가짜뉴스’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가짜뉴스는 ‘표현의 자유’문제가 아니라 국민을 대상으로 사기 치는 범죄로 취급해 엄중 처벌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러한 가짜뉴스와의 전쟁 선포에 불길을 당긴 사건은 지난 9월 27일, <한겨레>가 보도한 "[단독]동성애·난민 혐오 ‘가짜뉴스 공장’의 이름, 에스더"라는 보도다.
이 보도에서 극우기독교단체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가천대 글로벌경제학과 교수, 이하 에스더)이 가짜뉴스를 생산해 유튜브와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중심으로 유통했다고 주장했다.
에스더는 초기에 ‘북한 인권과 통일을위한기도운동’, ‘탈북자사역’등을 했지만, 점차 차별금지법 반대 캠페인, 동성애 반대 활동, 인권조례 폐지운동 등으로 변화해 왔다.
그런데 문제점은 에스더가 기도운동으로 그친 것이 아니라 청년 알바 수십명을 고용해 가짜뉴스를 배포해 인터넷 여론을 조성해 왔다는 것. 이들은 댓글을 달고 ‘공감’, ‘추천’ 수를높이는‘댓
글부대’로 활동했다. 결국“에스더가 가짜뉴스 생산 공장 역할을 했다”는 것.
이러한 사실은 <한겨레>가 2개월간 유튜브 채널 100여개, 카카오톡 채팅방 50여개를 전수조사하는 등 연결망 분석 기법을 통해 ‘가짜뉴스’를 생산·유통하는 세력을 추적해 밝혀졌다.
이 보도가 나가자 에스더 회원들은 단체 채팅방을 중심으로 <한겨레> 기사의 주소를 공유하면서‘좌표찍기’를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대표 이택수)는 지난 10월 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8038명에게 접촉을 해서 최종 501명의 응답을 완료해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방식은 유무선 자동 응답 혼용방식으로 했고, 95% 신뢰 수준에서 표본 오차는 ±4.4%포인트였다.

질문은 “가짜뉴스를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법을 도입하는 데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였다.
답은 1번 “개인의 명예와 민주주의의 보호를 위해서 찬성한다”, 2번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으므로 반대한다”, 3번 “잘 모르겠다”였다.
응답은 1번 찬성 63.5%, 2번 반대 20.7%였다. 즉 3배 이상 찬성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이 여론조사 결과, 찬성이 모든 지역, 연령, 이념, 성향, 정당 지지층에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에 자유한국당 지지층만 반대가 우세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반대 50.7%, 찬성 32.8%로 나타나서 다른 계층과는 다른 양상을 나타냈다.
상식적으로 진보층에서‘표현의 자유’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이번 조사에서 되레 진보층이 가짜 뉴스 방지법 도입에 대해 82%나 찬성했다. 중도층은 65.3%였다.

이처럼 대다수 국민이 싫어하는 ‘가짜뉴스 공장’이 기독교계 단체라는 사실이 <한겨레>에 보도돼 또 다시 기독교계의 명예가 실추됐다.
결국 극우와 기독교가 만나면 만날수록 복음 전파에 방해가 돼 한국교회 감소의 원인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분위기 가운데 극우 기독교 세력의 실체에 대한 진단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다.
한국교회 중 일부이나마 극우 기독교의 이념에 ‘독실한 그리스도인’ 장로 이승만 전 대통령이 있다. 이승만은 에스더 네트워크 세력 뿐 아니라 ‘극우’ 세력의 이데올로기의 근간이다. 극우들은 이승만을 “자유민주주의, 반공주의, 친미국주의, 북진통일론”등 주창자로 추앙한다.
이들 소위 ‘애국 기독교’라고 불리우는 ‘극우 기독교’결집의 직접적 계기는 지난 2007년 차별금지법 입법 시도 후 지속적인 (소수자) 인권운동 및 퀴어축제 반대운동이었다. 이들은 많은 평범한 비정치적 기독교인들의 지지를 얻는데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들은 지난 2016년 박근혜 탄핵 정국 당시 일명‘태극기 집회’에 결집했다.

이들 극우들이 한국기독교 여론을 주도할수록 한국교회의 명예가 실추된다는 객관적 사실이 밝혀졌으므로 이제 더 이상 한국교회가 순수한 복음 전파의 사명을 잃고 이데올로기화되어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다.

양진우 기자  jwy@cherald.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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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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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순 2018-10-27 21:53:14

    기독교 공격의 별미를 삼는것은 아니겠지요? 한계레는 정론을 한다고 생각하나요
    그런다고 기독가 없어질까요?   삭제

    • 이샘 2018-10-17 18:22:27

      양진우 기자 대박. 이게 기독교신문이냐! 기사보고 볼랐다. 에스더 때문에 기독교계의 명예가 실추됐다고 한다. 나는 리얼미터를 믿지 않습니다. 이택수 대표는 김어준의 추천으로 리얼미터 만들었다고 본인이 국민일보에 자랑스럽게 인터뷰했더라. 그래서 기어준 뉴스의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맡아서 하더구나. 한겨레신문을 진실로 받아들이다니..성결교 미쳤구나.   삭제

      • 박수정 2018-10-17 11:44:30

        기독교라는 이름으로 기독교를 비판하고 계시군요..내용이 일반인이 봐도 좀 아닙니다..한겨레와 같은 취급 안받으시려면 기사 내리세요...좀 부끄럽습니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아요..뭐가 진짜고 뭐가 가짜인지를요..국민들 바보 아닙니다.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이 좋으세요?
        기자님..양심에 묻습니다. 가짜기사쓰는 기자들도 책임을 물어서 이참에 다 짤라버렸음 좋겠네요   삭제

        • 이은영 2018-10-17 08:02:11

          극우가 뭔지도 모르는 기자인가요
          하나님 뜻을 따라 순종하는 것이 극우ㅠㅠ
          어째 기독교의 탈을 쓰고 이런 말도 안되는 글을쓸까 북한인권을 위해 사역하는 단체가 극우라니   삭제

          • Minhee 2018-10-17 00:38:03

            정치적으로 좌파.우파.를 떠나서 성경대로 따르다보면 진실이 보이는 법입니다. 그러다보면 진실을 외쳐야할때가 오지요.
            극우기독교라는 표현으로 기독교를 나누는 것같습니다. <기독교헤럴드>는 '기독교'라는 타이틀 내려놓고 그냥 '헤럴드'라고 하심이 나을듯 하네요.   삭제

            • 김초인 2018-10-16 23:28:01

              리얼미터 여론조사의 항목 자체에 문제가 있네요.
              1번 개인의 명예와 민주주의의 보호를 위해 가짜뉴스 방지법을 찬성한다 vs 2번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므로 반대한다? 그 법의 이름은 가짜뉴스 방지법인데 내용은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 제한한다는 내용을 기자님이 쓰신거네요. 말이 앞뒤가 안맞지 않나요? 민주주의를 보호하는 법인데 표현의 자유를 제한한다니...설명좀 해보시죠?   삭제

              • 웃긴다 2018-10-16 23:04:46

                없는 사실을 있는거처럼 진짜처럼 그럴싸하게 기사쓰는 가짜뉴스ㅋㅋ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더니 한겨례하고 기독교헤럴드가 꼭 그렇네   삭제

                • 김경미 2018-10-16 19:43:00

                  자기 얼굴에 침뱉기네!
                  모르면서 아는체 하는게 제일 꼴불견!! 부끄러운줄 아세요 양진우 기자님!   삭제

                  • 최임순 2018-10-16 18:33:57

                    우리나라에 복음이 들어오고 지금까지 그 은혜가 붙들어 간다고 봅니다. 믿지 않는 언론인글도 기독교를 탄압한다고 글을 쓰면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교회가 왜 잠잠하냐고 ㅇ히치고 있습니다. 조국 교회를 깨우고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정직한 글을 써주세요   삭제

                    • 기독교 헤럴드진짜어이없음 2018-10-16 18:30:39

                      정말 이해가 안되는 것이 기독교헤럴드라면서 어떻게 알아보지도 않고 한겨레기사ㅏㄴ을 보고 이런 글을 기독신문이 실을 수 있는건지요? 청년들을 돈을 주고 고용해요? 그 청년들은 누구랍니까? 얼마나 고용하면 뉴스를 퍼트릴 수 있답니까? 한겨레도 어이없지만 이 기독교헤럴드는 기독교 이름이나 떼고 제얼굴에 침을뱉던지 도데체 이게 뭐하는 짓인지... 에스더 성명서는 읽어보셨는지 사실관계는 파악을 하셨는지 관계된 사람들에게 확인은 하셨는지!!! 암것도 안하셨죠? 그저한겨레그쪽 관계자들하고만 연락하신거죠? 우와~저는 기독교헤럴드 이제 안읽을랍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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