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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표 목사, “노인복지 사역 결코 포기 못해”군산중동경로대학의 젊은 노인들을 위한 가을 소풍
  • 임은주 기자
  • 승인 2018.10.12 22:23
  • 호수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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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중동경로대학(학장 서종표 목사)은 지난 10월 2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3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소풍을 갖고 지속적인 노인복지 사역을 다짐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되어 경로대학 학생들과 도우미들의 참여 속에 7대의 대형 버스로 나눠 소풍 장소로 이동했다. 3시간의 긴 여정 속에 도착한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어르신들은 도우미들이 전날부터 준비한 점심식사를 하고 본격적인 동물원 관람이 시작됐다. 도우미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전날부터 식사와 간식 등을 준비하며 경로대학생들을 섬길 준비를 했다.

이에 대해 경로대학 측은 “비록 깨끗하고 편안한 장소에서의 식사는 아니었지만 담소를 나누며 웃음과 함께 먹는 식사는 경로대학생들에게 행복을 안겨주었다”며 “한 경로대학생은 점심이 너무 맛있어서 힘이 난다. 젊어진것 같다”고 말한 밝은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경로대학생 어르신들은 동물원 내부 순환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동물원을 한바퀴 돌기도하고 걷다 앉다를 반복하며 동물들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경로대학생들은 조금 힘들어하기는 했지만 얼굴에는 기분 좋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상황을 전했다.

특히, 한 경로대학생은 “걷는 것이 힘들었다. 그러나 좋은 날씨 속에서 동물들을 보며 걷다보니 내가 젊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했으며, 또 다른 경로대 학생은 활짝 웃으며“ 잊고 지내던 옛날 동물원에서의 추억들이 되살아나 기분이 너무 좋았다. 정말 10년은 젊어진 것 같다”고 덧붙여 전했다.

경로대학 관계자는 “돌아오는 길에 학장 서종표 목사는 버스 안에서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주무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이일을 포기할 수 없다”며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수 있다면 힘들어도 이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서 목사의 심경을 알렸다.

또한 이날 행사에 동행했던 기자는 “모든 일정이 끝났음에도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도우미들의 모습과 힘들고 불편한 상황 속에서도 도우미들을 잘 따라주시는 경로대학생들의 모습이 모두 오늘의 날씨와 같이 푸른희망처럼 느껴졌다”고 전해왔다.

중동경로대학은 10여 년간 컴퓨터학과, 국어과, 생활음악과, 음악과 등의 7개 학과가 운영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 각 학과 수업 전에는 사회의 각계 전문가들을 영입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는 태국 치앙마이, 라오스, 미양마에서 해외여행을 갖는다.

임은주 기자  im@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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