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서울서지방회(회장 서도형 목사) 평신도부(부장 박종배 목사)는 지난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증가성결교회(백운주 목사)에서 장학봉 목사(성안교회·사진)를 강사로 제25회 연합부흥성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합부흥성회의 주제는 ‘복음의 능력으로 세상을 변화시키자!’이다. 27일 첫 날, 서도형 목사는 개회사에서 “평신도 연합성회가 올해로 25년째다. 그동안 많은 은혜를 받았다. 많은 신자가 이번 집회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길 바란다. 우리의 힘이 아닌 복음 의 능력으로 이 나라와 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 먼저 내가 은혜를 충만하게 받아 변화 받고 더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했다.

진행위원장을 맡은 박종배 목사는 “교회는 다시 일어나 세상에 희망을 주고 치유하며 복음으로 세상을 구원하는 시대적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이번 연합부흥성회가 그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 이 부흥회에 많은 사람이 참석해 세상을 변화시킬 힘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소망한 다”고 인사했다. 이어 김정진 장로(지방회부회장)가 기도, 엄태란 권사(권사회장)가 에베소서 3 장 9~12절 성경봉독, 장학봉 목사가 ‘나의 사랑 우리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장 목사는 “무조건 교회는 신앙생활에서 소속감이 분명해야한다. 어디에 뿌리를 내리냐가 중요하다. 견고하고 분명한 뿌리를 내려 열매를 맺어라. 소속이 분명하면 흔들림이 없으니 믿음의 기적과 역사가 나타나고 승리할 것이다. 함께 어우러지고 기도하고 동행하는 삶이 행복이 다. 요동하지 말고 영적 건강함을 유지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휴대폰 어플이 아닌 종이 성경책을 들고 다니길 권유한다”며 “편리주의의 그리스도인이 되지 말자. 주님을 위한 최고 가치의 예배를 드리는 수고가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곽장준 목사(대회고문)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28일과 29일은 오전, 오후 집회가 진행됐다. 둘째 날인 28일 오전 집회는 김범수 안수집사(남전도회장)가 기도, 박은숙 전도사(여고역자회장)가 창세기 1장 28절 성경봉독, 장 목사가 ‘축복의 싸이클’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저녁 집회때는 데살로니가전서 1장 2~5절 성경 봉독과 장 목사의 ‘균형’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마지막 날 오전 집회와 저녁 집회는 장 목사가 ‘동역’과 ‘소원’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고 모든 부흥성회를 마쳤다.

양유라  2yr@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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