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서울중앙지방회(회장 안석구 목사) 평신도부(부장 이두상 목사)는 광복절인 지난 8월 15일 청계열린교회(이두상 목사)에서 ‘2018 서울중앙지방회 평신도연합회 여름부흥성회’(이하 부흥성회)를 열고 충성·봉사·헌신을 다짐했다.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라’는 주제로 열린 부흥성회는 지방회 임원 및 관계자, 성도 등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의 뜨거운 분위기를 성도들에게 전했다.   

이날 부흥성회는 개회예배와 집회 1, 2, 3부로 나눠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이두상 목사의 사회로 지방회 회계 전병목 장로의 기도와 부회장 최성상 목사의 성경봉독(이사야 40장 31절), 지방회 회장 안석구 목사의 ‘새 힘을 얻으라’는 제목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안 목사는 설교에서 “서울중앙지방회의 모든 평신도들이 ‘여호와’를 앙망하여 새 힘을 얻으라”고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 중부감찰장이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가 축도했다.

이어진 집회 1부는 평신도 실행위원 이용호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대표기도 장로회 제1부회장 박춘환 장로, 특별찬양 서울중앙지방회 장로합창단, 설교 바울교회 원로 원팔연 목사 등이 나서 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하나님을 감동케 하면 신앙회복’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한 원팔연 목사는 창세기 12장 1절부터 9절까지의 본문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예배회복”이라며 “하나님을 가까이 함으로 신앙이 회복되고 우리의 인생이 복 받기 바란다”고 전했다.

원 목사는 비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 사도 바울처럼 찌르는 가시가 많았지만, 항상 기도하며, 낙망하지 않고 늘 역설적 신앙을 고백하면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 전하는 일에 항상 힘써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집회 2부는 평신도부 실행위원 손선일 목사의 사회와 조영신 장로의 대표기도, 서울중앙지방회 여전도회연합회의 특별찬양, 로고스교회 안성우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안 목사는 에베소서 1장 15절부터 19절까지를 본문으로 한 ‘관점 구원’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면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소망이 무엇인지 알기 원하는 거룩한 일을 위해 멍에를 매라”고 설파했다.

집회 3부는 사회 김진수 목사(평신도부 실행위원), 조헌표 장로(신길성결교회, 남전도연합회장), 특별찬양 서울중앙지방회 사모합창단, 설교 AOYC 한국대표 길선희 목사 순으로 진행됐다. 

길 목사는 출애굽기 1장 6절부터 22절까지를 본문으로 ‘위대한 인생’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십보라와 드보라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히브리 남자 아기를 살린 그 믿음으로 인해 민족이 강하여지고 번성했다”면서 “이 믿음을 통해 다음세대를 일으키고 민족을 흥왕케 하는 위대한 인생처럼 되기 바란다”고 설파했다.

이어 권사회연합회 회장 이명숙 권사의 기도와 평신도부 서기 장희철 장로의 광고에 이어 광진감찰장 서현철 목사의 축도로 이날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부흥성회에 참석한 한 성도는 “이날 성회는 혼란의 시대에 폭염도 날리는 부흥성회였다”며 “만족했다”고 말했다.

기성 서울중앙지방회는 올 여름 이열치열(以熱治熱)의 뜨거운 부흥성회를 통해 지 교회 부흥을 위해 일조했다. 지방회 산하 모든 교회의 부흥이 기대되는 이유다.

임은주  im@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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