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교수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서울강동지방회(지방회장 지상태 목사)는 지난 8월 5일부터 8일까지 대광교회(권선형 목사)에서 ‘우리는 예수님을 믿습니다’라는 주제로 ‘2018년 연합성회’(이하 연합성회)를 개최하고 성도들의 기독교 신앙을 재정립했다.  

이번 성회에서는 정인교 교수(서울신학대)가 주강사로 나서 “한국교회 위기와 영적 혼란의 시대에 하나님의 부르심에 온전히 응답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고 설교했다.

첫째날 정인교 교수는 “자아가 무너져야 하나님께서 내 안에 들어오신다”면서 “야곱의 환도 뼈가 부서지면서 이름이 바뀌고 축복을 받은 것처럼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인교 교수는 둘째날도 “요셉은 노예로 팔리고 등 인간적으로 억울한 삶을 살았지만 하나님 앞에서 충실히 살았다”며 “눈앞의 이익보다는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 교수는 또 “크리스천으로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오늘날 교회의 위기와 성도의 위기는 사랑을 상실한 것 때문”이라며 “예수를 믿는 우리의 모습이 진정한 사랑임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의 설교가 끝난 후 성도들은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실천하겠다’고 결심하고 기도했다.

성도들은 내 자신의 자아가 무너지고 하나님 앞에서 바른 삶을 살고, 하나님의 혁명에 동참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지방회 산하 모든 교회들이 전도와 부흥을 경험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 밖에 새벽에는 권선형 목사(대광교회), 임이수 목사(창현교회), 천병호 목사(참사랑교회)가 설교했다. 서울강동지방회는 이번 성회를 통해 드려진 헌금을 지방회 교회 개척에 사용할 예정이다. 서울강동지방회 전도부(부장 임건혁 목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연합성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임은주  im@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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