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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형상과 말씀(신명기 4:10-26)
  •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 본지 부총재)
  • 승인 2018.05.24 09:45
  • 호수 407
  • 댓글 0
설교하는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 예장 합동 중서울노회 부노회장, 본지 부총재)
사람들은 형상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고 동상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 형상을 통해서 존재를 확인하고 싶어합니다.

1. 형상

하나님의 형상은 아무도 못 보았습니다.
모세조차도 형상은 못 보고 말소리만 들었습니다(11-12절). 이스라엘 백성들도 형상을 못 보았습니다(15절). 아울러 하나님께서는 그 어떤 신의 형상도 만들지 못하도록 금지하셨습니다(16-18,23절).
그것을 만드는 것은 하나님의 진노를 사는 길입니다(25절).
그래서 형상 숭배도 금하셨습니다. 그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고 숭배하지도 못하게 하신 것입니다(19절).
이 법이 중요하므로 이것을 십계명에 담으셨습니다. 두 번째 계명입니다(신 5:8-9).
그러면 사람들은 왜 우상이나 형상을 만들까요?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라고 말씀하셨듯이 사람들은 자기 만족을 위해 만드는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형상을 만들라고 하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만들지 않는 것이 쉽습니다.
성전은 하나의 형상입니다. 성전의 모든 기구나 제사의 의식도 하나의 하나님의 형상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눈으로 보이든지, 그리고 손으로 만질 수 있든지 모든 성전의 기구나 건물 자체도 결국 사라지게 하셨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성전을 진정한 성전으로 세우셨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어떤 의미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형상이 드러난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생김새가 아닌 그 분의 삶이고 그 분의 가치관입니다. 그리고 그 분의 사명이 하나님의 형상을 드러낸 것입니다.
그 분은 말씀으로 존재하시던 하나님을 형상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도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도 삶을 통해 하나님의 형상을 드러내기를 원하셨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착한 삶입니다.

2. 말씀

하나님은 우리가 형상이 아닌 말씀에 집중하게 하셨습니다(13절).
하나님께서 직접 기록한 말씀이 있습니다.
바로 이 중요한 원리만은 직접 쓰셨습니다.
직접 쓰시지 않은 것도 사람을 통해 전달하셨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라는 표현이 자주 나옵니다.
창세기 시작은 “하나님이 이르시되”입니다.

즉 말씀입니다. 놀라운 창조 역사를 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단지 사람에게 그 형상을 담으셨습니다. 사람을 보면서 하나님을 느끼게 하셨습니다.
죄로 타락한 사람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보기 힘들어진 것입니다.
그렇게 모습을 감추시고 말씀만 드러내셨습니다.

그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형상을 우리에게 짐작하게 합니다.
그 능력, 그 규모, 그 생각까지 우리가 느끼게 만듭니다.
말씀 속에 능력도, 생각도, 뜻도, 그리고 그 비전도 알게 하셨습니다.

그 말씀은 살아있습니다. 그 말씀은 그 분 자신입니다. 형상이 없어도 말씀을 붙들고 살면 인생은 가치 있는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말씀만이 능력입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마음에 새기면 하나님의 임재를 드러내고 하나님의 형상이 나를 통해 사람들에게 드러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그것을 해야 합니다.

예배당을 성전이라고 우길 것이 아니라 교회다운 행동과 착한 모습을 통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형상을 좇지 맙시다.

눈에 보이는 것들만 믿고 싶어하는 사람들 속에서 보이지 않지만 확실한 말씀을 통해 행복해집시다.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 본지 부총재)  webmaster@n491.ndsof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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