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대구중앙교회(문순기 목사)는 지난 4월 8일 동 교회 본당에서 성도들과 행사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명예 장로·권사·안수집사 추대와 신임장로 및 권사 취임식을 갖고 힘찬 전진을 다짐했다.

이날 추대와 임직식은 예배, 임직식, 축하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문순기 목사의 사회로 지방회 부회장 배창원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이승재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이승재 목사는 ‘직분을 맡은 자의 초심’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주님께서 우리를 충성되게 여겨 직분을 맡겨주셨음을 알고 오직 겸손과 온유함으로 충성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추대를 위해 이균성 목사가 기도했으며 명예장로, 명예권사, 명예안수집사 추대 예식이 진행됐다.

임직식에서는 박현규 목사가 기도했으며 장로, 권사 임직자들은 기도의 모범을 보이고 교역자를 도와 심방, 위로와 권면, 전도에 힘쓸 것을 서약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회성장을 위해 충성해온 김동학 씨를 명예장로, 전계해 김외생 씨를 명예권사, 구철회 씨를 명예안수집사로 추대하고 그동안의 공로를 격려했다.

김동학 씨는 장로장립 이후 13년간 시무하고 이번에 조기 은퇴를 했다. 이어 새로운 믿음의 일꾼으로 정태용·권정웅 씨가 장로장립, 황분선·김미숙·정상희 씨 등 6명이 권사로 취임했다.

이날 예식에는 1대 담임 이균성 목사(시민교회 원로), 2대 담임 김종환 목사(서울신대 교수), 박현규 목사(삼일교회 원로)가 참여했다. 또한 전 총회장 조일래 목사(수정교회 원로)도 참석해 이날 행사를 축하했다.

축하 시간에는 조광래 교수(경북과학대 외래교수)의 축가, 전 총회장 조일래 목사와 김종환 교수의 축사, 도병간 장로(소망교회 원로)와 정호윤 목사(부산 영도교회)의 권면이 있었으며, 김동학 명예장로가 답사했다. 이어 양기성 목사(청주 우리교회)가 축도했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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