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한빛교회(김진오 목사)는 지난 3월 4일, 본당에서 설립 37주년 기념 권사 임직 감사예배를 갖고 12명의 새 일꾼을 세웠다.

이들은 오랜 세월 한결같이 순종하며 성실하게 교회를 섬겨온 인물들로 알려졌다.

이번 임직식은 지광운 원로목사의 뒤를 이어 김진오 목사 부임 후 한빛교회가 더욱 부흥해 작년에 이어 잇달아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지광운 목사는 “김진오 목사는 군산은광교회 김태곤 원로목사의 장남으로서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목회해 교회가 지속적으로 부흥하고 있다”며 “3남매 중 두 아들이 성결교단 목사로 사역하고 있지만 나의 기도 1순위는 언제나 담임목사인데, 그가 성공하는 것이 곧 나의 성공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진오 목사가 사회, 함규환 장로(서울강동지방회 부회장)가 기도, 지상태 목사(지방회장)가 누가복음 17장 5절부터 10절까지를 본문으로 ‘무익한 종이 유익한 종이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 설교에서 “권사 취임자들은 열심히 섬기라”며 “평가 받는 것에 대해서는 마음 내려놓고, 하나님의 종으로 살아가라”고 전했다.

이어 담임목사가 임직자 서약, 축복기도, 공포한 후 기념패를 증정했다.

또한 3부 축하식에서 임봉석 집사(할렐루야찬양대 지휘)가 축가, 신일수 목사(지방회 남부감찰장, 양문교회)가 권면, 김진호 목사(교단 총무)가 축사를 했다. 또 함규환 장로가 교회를 대표해 임직자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했고, 지광운 목사(한빛교회 원로)가 축도했다.

신일수 목사는 “집안 일 하듯이 교회에서 봉사하라”며 “하나님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권면했다.

또한 김진호 총무는 “하늘의 큰 상급 받는 임직자들 될 줄 믿고,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양진우 기자  jwy@cherald.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