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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희 박사의 가족치료 칼럼 / 교회와 가족치료 <70><3부> 부부관계 향상을 위한 논의
  • 문순희 박사(상도종합사회복지관 관장)
  • 승인 2018.02.09 14:52
  • 호수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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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의사소통 1

하나님께서는 건강하고 행복한 부부관계를 위하여 살펴본 봐와 같이 1) 부모를 떠나는 관계, 2) 연합의 관계, 3) 부부의 성(性) 이 존중되는 관계, 4) 수용의 관계, 5) 역할 분담이 잘되는 관계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이후로는 필자가 연구한 기독교영성과 가족치료를 중심으로 부부관계향상을 위한 연구에서는 여러 선행연구에서 제시 되었던 중요 요인들을 선별하여 부부갈등 및 부부관계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제시된 1)원가족과의 관계, 2) 의사소통, 3) 자아존중감 , 4) 부부의 성 5) 부부갈등 대처를 위한 용서 등 5가지 요인들 중 앞에서 살펴보았던 중복되는 ‘부부의 성’을 제외한 요인들을 살펴보고 부부관계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하도록 한다.
1. 부부 의사소통
좋은 의사소통은 가족기능에 필수적이다. 그러나 ‘좋은 의사소통’에 대한 기대는 애매하고 이상적인 경향이 있으며, 문화적 규범에 따라 상당히 다양하며, 가족구성원들에 따라 의사소통에 대한인지와 우선순위가 다르다. 사회의 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가족생활의 변화들(맞벌이 가족생활, 성역할의 변화, 이혼 후의 공동양육, 재혼 등) 가족 레질리언스를 위해 의사소통이 가장 필요한 때, 즉 갑작스러운 위기나 지속적인 스트레스 상황에서 의사소통은 깨지기 쉽다.
Communication란 말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유기체가 다른 유기체(들)와 지식, 정보, 의견, 신념, 감정을 “공유” 또는 “공동화”하는 행동이라고 말할 수 있다. 모든 의사소통은 ①실제적인 정보, 감정을 전달하는 “내용국면”과 ②관계의 본질로서 정의되는 “관계국면”(예: ‘약 먹어라’라는 말은 순종에 대한 기대를 가진 명령이며, 부모와 아동사이의 지위나 권위의 위계적 분화를 함축하는 것이다.)의 두 가지 기능을 갖는다.
Sateson은 뉴기니아 원주민 연구에서 개인 혹은 집단의 관계가 “상보적”(서로 다르지만 적합하다)이든가, “대칭적”(서로 유사해 있지만 대립해 가고 있다)등 어느 쪽에든 속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1)대칭적 關係 : 이 관계는 두 사람의 파트너가 똑같은 레벨이라는데 동의할 수 없는 때 일어나다.(가부장제도 속의 남편) 어느 한사람이 양보하지 않고 서로 우세한 입장에 서려고 할 때 경쟁이 일어나는데 이것을 “대칭성 에스카레이션” 이라고 한다.(신세대 부부) 
2)보완적 關係 : 두 사람 사이에 보여 지는 상호증폭적인 관계로 A가 자기주장 적이고 B가 순종적 타입인 두 사람이 있다면 A의 주장적인 행동은 B에 의해서 증폭 강화되고 있는 것이며, 반대로 B의 복종성은 A에 의하여 똑같이 증폭되게 된다.(가부장제도의 남편과 아내) 그러나 이 외에도 의사소통가족치료 이론가들이 중요시 하며 기초로 하고 있는 의사소통 이론의 원칙으로는 다음과 같다.
①의사소통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②모든 의사소통은 내용(內容)과 관계(關係)라는 두 개의 차원을 가지고 있다.
③의사소통은 계속적인 것이다.
④의사소통은 언어적, 비언어적 체계를 가지고 있다.
⑤대칭적 상호작용과 보충적 상호작용이다. 이상과 같은 원칙 아래서 의사소통을 분석하면 그 내용은 애정, 감정이입, 상호간의 지지에 대한 표현, 성적 만족과 불만족, 일상생활에서의 상호작용, 활동의 공유, 역할의 융통성, 경쟁, 세력의 균형, 부부갈등, 갈등해결방법, 가족관계, 친구관계 등의 역역을 포함하고 있다. 부부와 가족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들이 증가하면서 건강한 의사소통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말하기와 경청기술, 자기노출, 명료화, 연속성추적, 존중, 관심 등을 볼 수 있다.  < 다음호에 계속 >

문순희 박사(상도종합사회복지관 관장)  webmaster@n491.ndsof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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