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기독교 중원구교구협의회(회장 김복곤 목사, 이하 기독교중구협)는 지난 1월 9일 성남시 중원구청 대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를 열고 중원구 복음화를 위해 힘차게 정진하기로 했다.

하례회에서 소속 회원들은 중원구의 지역 발전을 위해 기독교중구협이 앞장서 작은 힘을 결집시키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신년감사예배, 2부 애찬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김복곤 목사(예향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신년감사예배는 성남시 여교역자연합회 회장 신정순 목사(임마누엘교회)가 예배기도, 증경회장 정재룡 목사(방주중앙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부회장 서영철 목사(성진교회)가 ‘성남시와 중원구를 위하여’, 장로회장 김상우 장로(둔전교회)가 ‘정치, 경제, 국가안보를 위하여’ 각각 합심기도 했다.

이어 기독교중구협 서기 윤영문 목사(은파교회)가 마태복음 5장 13절부터 15절까지 성경봉독, 성남시 사모합창단이 특송, 성남시기독교연합회 회장 김유진 목사(분당예수마을교회·사진)가 ‘산 위에 선 동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설교에서 “요즘 기독교인들이 사회의 비판을 받고 있다”며 “이제는 빛을 비추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사람이 빛을 비추는 데에는 모든 사람에게 비추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 목사는 “어두운 구석구석을 비추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이어 기독교중구협 서기 김드보라 목사 (성화교회)가 헌금기도, 한명화 전도사가 봉헌찬송, 증경회장 고석조 목사(성도교회)가 축사, 권석필 중원구청장이 새해인사를 했다.

고 목사는 축사에서 “중원교구의 발전을 위해 임원진이 함께 한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금년에도 회장님과 임원들이 기대가 된다. 중원교구 협의회가 아름다운 발전이 있을 것을 축하한다. 구청장님과 교회와 국민들에게 하나님의 큰 은혜가 함께 하며 승리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권석필 구청장은 새해인사에서 “중원교구회장과 성남시 기독교연합회 김유진 회장께 감사하다”며“올 한해도 구에서는 구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복곤 회장과 목회자들께 감사하다. 이 자리에 함께 한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영광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총무 양승천 목사(한샘교회)가 내빈 소개와 교구광고, 직전회장 윤승호 목사 (시온교회)가 축도했다. 이후 2부 애찬 시간을 가졌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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