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서산교회(김형배 목사)가 ‘청년·학생 초교파 연합수련회’를 지난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동안, 본당 및 1층 새벽이슬, 2층 비전, 벧엘 등에서 갖고 비전을 공유했다.

청년·학생들의 영성 함양을 위해 마련된 이번 수련회는 1,200여명이 참석해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웠다. 몹시 추운 날씨에도 수련회에 참석한 이들은 은혜받기 위해 시선을 집중했다.

첫째 날은 찬양콘서트를 통해 집회의 뜨거운 서막을 알렸으며, 유임근 목사가 설교했다. 저녁집회는 김브라이언과 코로 스 K. C가 미니 콘서트를 갖고 분위기를 한층 띄웠으며, 이요셉 목사가 저녁집회를 인도하고 일정을 마쳤다.

둘째 날은 김광호 목사의 새벽기도회를 시작으로 오전, 김상철 목사의 설교와 각 교회별로 ‘미션(Mission)을 완수하라’ 는 주제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선택특강 시간도 있었다. 이 시간에 청년·학생들은 본인의 관심분야에 따라 강의를 듣고 질의도 하면서 지식을 습득하고 관심 분야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선택특강은 김상철 목사가 ‘영화와 함께하는 프레임 제자훈련’, 최세령 씨가 교회를 다녀야할 진정한 필요성에 대해 ‘우리는 왜 교회를 다니는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그리고 이루다 목사는 인간의 상한 마음을 치료하기, 위하고 용서하기 위한 ‘화해의 기술’을, 이하림 씨는 ‘영상: 진짜? 가짜?’를 통해 영상 속에 나타난 사건이 현실 속에서 융화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소울싱어즈는 ‘보컬테러’, 이요셉 목사는 ‘삶 나눔’, 김 브라이언은‘ 이 시대를 향한 문화사역의 중요성’을 각각 진행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했다.

한편 저녁집회에 참석한 학생·청소년들은 이루다 목사의 영성 깊은 스토리텔 링(Storytelling)적 설교에 큰 은혜를 받고 깨닫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새롭게 알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인 셋째 날은 신윤진 목사의 새벽기도회를 시작으로 이루다 목사가 오전 집회를 진행했으며, 끝으로 김형배 목사가 폐회예배를 인도하며 이번 연합 수련회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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