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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MBC 재정 투명도 의혹 보도 정면 반박“외부 회계법인 통해 감사 받아… 집행가능성 전혀 없다”
  • 박지현 기자
  • 승인 2017.12.30 05:39
  • 호수 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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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사진)는 지난 12월 29일, MBC가 지난 12월 28일 방영한 ‘묻지마 선교비’라는 제목의 보도와 관련, 이를 정면으로 부인하는 반박문을 발표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반박문에서 “MBC의 편향된 보도내용에 대한 사실을 확인한다”면서 MBC가 교회재정의 투명도가 의심된다고 발표한 보도는 “동 교회가 외부 회계법인을 통하여 교회 수입과 지출 관련된 사항을 회계감사 받고 있고, 교회 장로들로 구성된 재정위원회 등 재산관련 당회분과위원회가 교회의 재정지출에 관한 위원회 의결로 이를 집행하고 있다”며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외부 회계법인의 감사와 내부 관련 당회분과위원회의 합의와 의결을 통하여 성도들의 소중한 헌금을 관리하고 있어 담임목사나 일부 개인의 지시로 교회의 재정이 지출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정 관련 기관인 총무국과 경리국은 매월 당회 감사위원회의 감사와 제직회의에 회계보고를 하고 있다”며 “매년 예산, 결산 당회를 소집하여 당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교회의 재정관리가 보고되며, 이와 관련된 모든 자료는 교회 경리국에 비치하여 성도라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특히, MBC가 “일부 장로들만 참석한 연말 결산에서 자료 배포도 없이 부실하게 시행되는 것처럼 보도가 된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하고, 세금과 세무조사를 회피한다는 MBC의 보도내용에 대해서도 “이미 78년도부터 연간 총 570억원에 달하는 교직원 급여와 법인 관련 세금을 자진 납부하여 왔고, 2016년 한 해 개인세 관련 8억원, 법인세 관련 11억원, 총 19억원의 세금을 납부했다”면서 “교회 재산의 이동에 따른 취득세, 양도세 등 각종 세금도 성실납부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일부 장로들이 의혹을 제기한 조용기 원로목사에게 지급된 퇴직금과 선교비에 대해서도 이미 사법부의 판단을 받은 바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동 교회는 "종교단체로는 처음, 지난 2016년 3월~5월간 서부지방검찰청의 의뢰로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며 “조사 결과 아무런 위법 사실도 발견되지 않았음”을 상기시켰다.

이어 “관련 자료를 남기지 않는 이유가 당시 담임목사였던 조용기 원로목사가 세무조사를 피하기 위해서라는 보도내용도 사실과 다르다”며 “영혼의 구원과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구제를 사명으로 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마치 세무조사나 세금회피를 도모하는 불법한 단체로 간주되는 언론의 보도는 지양되어야 할 적폐청산”이라고 MBC를 향해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MBC가 ‘교회의 사회적 의무가 의심 된다’고 보도 한 내용에 대해서도 “동 교회 예산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400억 원을 사회 소외계층, 빈민층, 해외 저개발 국가의 복지와 교육을 위하여 사용하고 있다”며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같이 교회의 구제행위를 드러내지 않고 시행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또한  “한국 사회에서 국가가 미처 돌보지 못하는 구제와 복지의 사각지대에 대해서도 사회통합 차원에서 협력하고 있다”며 “이 밖에 청년실업, 다문화 가정의 복지, 출산장려 등과 관련, 계속적인 관심을 가져온 이영훈 목사의 선교 정책에 따라 잊혀진 사회 소외 계층의 복지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가 ‘사회적 의무를 다하고 있느냐’는 식의 MBC기자의 리포트는 일부 장로들의 주장에 근거한 그리고 이미 사법부의 판단이 이루어진 과거의 사실에 대한 의도적 편향 보도”라며 “이는 미래의 밝은 한국 사회 건설과 통합을 위하여 반드시 지양되어야 할 행태임을 지적한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아울러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앞으로도 재정의 투명성 제고와 소외 계층에 대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사역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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