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 목사, 이하 군선교연합회·약칭 MEAK)는 한국교회 군선교사역자 조찬예배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한 발 앞으로 다가온 연무대군인교회 건축 완공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통합·총회장 유충국 목사) 주관으로 열린 제203차 연합 조찬예배는 지난 11월 15일 오전 7시 서울 종로 5가 여전도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통합) 총회임원들과 군선교부 관계자들을 비롯해 동 교단 군종목사들이 참석해 군선교에 대한 열정을 재확인했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이란 주제로 열린 조찬예배는 군종목사단장 이상철 목사(SEC연구소 충성교회)가 진행하고 총회장 유충국 목사가 설교했다. 유 목사는 신명기 33장 29절을 본문으로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정하신 목적은 바뀌지 않는다”며, “각 사람에게 부여된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다”고 강조했다.

유 목사는 또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군선교 현장에 임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봉헌, 찬양, 합심기도 등이 진행됐으며 총회장 유충국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날 예배에는 총회 군종목사 중창단이 참석해 힘찬 경례 구호와 함께 찬양했으며, 60만 국군장병이 바른 신앙 안에서 강군이 되기 바라는 마음을 담은 비전 2020실천운동에 대해 참석자 모두 뜨겁게 기도했다.

이와 관련 MEAK 총무 김대덕 목사는 군선교사역보고에서 “내년 부활절을 전후하여 완공될 것으로 보이는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의 건축 마무리에 기도로 동참해 달라”며 “비전 2020실천운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앞서 개최된 지난 10월에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신상범 목사) 주관으로 조찬예배를 진행한 바 있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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