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심곡제일교회(최 선 목사)는 지난 10월 22일 심곡제일교회 신축부지에서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기공예배’를 드렸다. 이번 예배는 최 선 목사의 사회, 김우환 장로의 기도, 김영한 목사(숭실대 명예교수)의 ‘교회의 터’란 제목의 설교, 이윤하 장로(건축위원장)의 건축준비 경과보고, 박신환 목사(심곡제일교회 원로)의 축도로 진행됐다.

  김영한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의 새로운 터전이 이곳 심곡제일교회에서 시작된다”며, “심곡교회는 “앞으로 심곡교회는 새로운 터에서 지역사회 구심점 역할을 해 달라”고 했다. 이어 김 목사는 “지어지는 교회를 통해 목표대로 2040년까지 20억명에게 복음을 전하는 놀라운 역사가 심곡제일교회를 통해 일어날 줄 믿는다”고 축복했다.

  이윤하 장로는 건축준비 경과 보고 시간에 우리 교회는 “1974년 7월 당시 박신환강도사가 교회 개척하고, 1987년 7월 지하1층과 지상2층 건물 입당예배를 드리고, 2017년 7월 9일 교회를 신축하기로 전교인 결의했다”고 했다. 그리고 “2017년 9월 3일, 임시예배 처소에서 예배드리고, 2017년 9월 30일 본당 건물 철거 완료 후, 2017년 10월 11일 건축허가 완료 후, 2017년 10월 22일 기공감사 예배를 드렸다”고 했다.

좌로부터 김영한 교수(숭실대 명예교수), 박신환 목사(심곡제일교회 원로), 최 선 목사(심곡제일교회)

  최 선 목사는 “이 곳에 심곡제일교회의 예배당을 건축함에 있어 성도 여러분에게 예배당을 봉헌할 책임과 특권이 주어졌다”며, “이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대한예수교 장로회 심곡제일교회의 예배당 건축이 기공되었음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선언한다”고 했다.

  이어 인윤곡 심곡1동 주민센터 동장은 축사를 통해 "심곡제일교회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교회, 온화한 교회, 즐거운 교회, 지역과 비전을 함께하는 교회라"며, "심곡제일교회가 맞춤형 복지로 가는데 앞으로도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심곡제일교회는 ‘말씀과 성령이 이끄시는 거룩한 공동체’를 목표로 ‘오직 예수, 오직 복음, 오직 교회, 오직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공동체다. 최 선 목사는 “심곡제일교회 성도들의 목표는 오직 하나님 나라의 영광과 확장에 있다”며, “앞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앞을 보고 전진할 것이다”고 했다.

김광연  angel@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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