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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락성결교회 담임목사, 경찰서 조사 받아서울동부지법 ‘증거 보전 신청’ 인정, 장부 제출 명령……미제출 상태
  • 양진우·박지현 기자
  • 승인 2017.09.06 15:05
  • 호수 378
  • 댓글 10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이하 기성) 성락성결교회 담임목사가 지난 9월 4일, 성동경찰서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했다.
이번 조사는 기성 교단 전 총회장이며, 성락성결교회 원로 박태희 목사 외 장로들이 현 담임목사가 분당수양관과 가평기도원을 헐값에 매각했다며 고소를 했기 때문에 이뤄진 것이다. 이들은 담임목사를 상대로 '업무상배임·횡령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수사의뢰했던 것. 이에 따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의 지휘 하에 성동경찰서 경제1팀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서울동부지방법원(판사 권태관)은 지난 8월 10일, 증거 보전 신청을 받아들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성락성결교회 담임목사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교회 회계장부(금전출납부), 분당수양관 매매계약서, 교회 신축공사 당시 도급계약서, 가평기도원 건물 및 토지 매매계약서 등 문서를 7일 이내에 법원에 제출하라”는 결정문을 전달했으나 아직까지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태희 원로목사는 “담임목사가 계속하여 법원의 명령을 이행하지 않는다면 기성교단의 명예가 실추될 수 있다”며 “예방 차원에서 간접강제명령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담임목사는 명확한 해명 대신 자신의 혐의가 대표로 있는 비인가 종교단체 ‘(가칭)서울제일지방회와 연관된 정치적 문제’라며 왜곡하여 답변하고 있다”며 “그러나 (가칭)서울제일지방회는 지난 2월 7일 발기대회를 열었고, 지형은 목사의 혐의는 11년 전인 지난 2006년 분당수양관 매각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는 바, 시점 상 전혀 터무니없는 궤변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오히려 명확한 해명보다 불분명한 해명을 하는 자체만으로도 교인들의 의심은 더더욱 증폭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교인들은 청와대와 성동경찰서에 탄원서를 보내는 등, 교인과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하고 있으며, 헌금의 위임자로서 수임자인 담임목사의 투명한 재정부 열람과 혐의에 관한 명확한 답변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서울중앙지방회로부터 분할을 추진해 온 (가칭)서울제일지방회 소속 목회자들이 지난 9월 4일, 성동경찰서로 조사 받기 위해 출두한 성락성결교회 담임목사를 경찰서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가 교회 내에 팽배해지자 담임목사는 지난 8월 26일, 긴급 당회를 소집했고, 이 자리에서 “최 모 장로는 고소당사자 이므로 당회 출석을 금지하라”고 밝혔으며, 최 모 장로의 명패를 없앴다.
결국 최 모 장로가 없는 상태에서 ‘(담임목사)고소대책위원회’(이하 고대위)라는 임시 위원회를 설치했다.
이에 대해 신종철 원로장로는 “담임목사 역시 고소 당사자이므로 같은 논리로 당회에서 배제 되었어야 하는데, 본인의 사건을 다루는 당회를 본인이 소집하고, 본인 스스로 의장이 된 것은 일반인의 통념상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결과적으로 담임목사 개인비리 사건에 교회 공적자금이 투여될까 우려가 된다”고 전했다.
한편 성락성결교회는 지난 9월 3일 ‘정기직원회’를 열었으나 담임목사가 “질문이나 토론하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언권을 통제한 채 1시간 가량 고대위 해명이 이어졌다. 
하지만 박태희 원로목사 측 교인들은 “직원회에서 질문 자체를 막는 것은 명백한 교인 권리에 대한 침해”라며 “고대위의 해명보다는 박태희 원로목사와 최 모 장로의 말이 더 듣고 싶어 참여했으나 언권이 통제되었다는 말만 듣고 바로 자리에서 일어났다”고 전했다.
한편 이 회의 자리에서 고대위 구성원인 류 모 장로는 교인들에게 “분당은 160억원에 매각되었으며, 60억원을 상환했고, 양도소득세도 정상납부했다“고 보고했다.
반면에 원로목사 측 교인들은 “분당의 등기부 등본에는 ‘145억에 매매 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분당매각일인 2006년 7월 8일 기준으로 분당수양관에 부채는 없었으며, 당시 공시지가만 103억이며, 건축원가만 138억임에 단순 원가만 241억이므로 명백한 저가 매매이며, 심각한 이면계약의 존재의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분당매매계약서 한장을 공개하지 못하는 이유가 이면계약 때문일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 또한 지울수 없기에 속히 공개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기직원회를 소집해 1시간 가량 아무도 발언하지 못하게 통제하고, 오로지 입으로만 해명을 했기에 믿음이 가지 않는다”며 “1시간의 설명보다 분당계약서 1장, 양도세영수증 1장, 대출상환 내역1줄로 된 자료가 교인들이 원하는 해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담임목사 측 류 모 장로는 “변호사가 의견서를 제출하여서 법원이 잘 받아들였기에 주문이 종결되어 제출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원로목사 측은 “사실 확인 결과, 류 모 장로의 발언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법원은 서류만 접수했을 뿐이지, 법원에서 받아들인 적도 없고, 주문이 종결된 적도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이미 판결까지 확정된 사건에 뒤늦게 변호사가 의견서 한장 제출하였다고, 판결이 변경되거나 종결되는 법은 도대체 어느 나라 법이며, 아무래도 류 모 장로가 교인들을 바보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저런 거짓말에 속을 성락교인들이 아니다”라고 성토했다.
이처럼 원로목사가 평생 일궈놓은 교회 재산을 후임 담임목사가 중심이 돼 처분한 사건으로 인해 교회 내부가 분쟁에 휩싸여 사건 수사 진행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양진우·박지현 기자  webmaster@n491.ndsof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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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 2020-03-08 19:05:32

    사이비종교였구만...
    ㅉㅉㅉ 신천지 같은교회   삭제

    • 저승사자 2018-03-02 17:04:55

      더럽고 치사하면 교회를 떠나면 돼지
      아무 혐의없는 목사를 고발하다니 되레 무혐의로 고소당하게 생겼네
      꼬오면 중앙지방에 속해있는 교회로 떠나 벼엉신인 같은 것들아   삭제

      • 저승사자 2018-02-17 11:23:13

        찌라시 신문
        제대로 알고나 찌라시 써라   삭제

        • 이상 2017-09-07 18:03:36

          헌금내는 기계수준으로 전락한

          교인의 권리 침해와 교회내 정보은폐 현상에 경종을 울리는

          개념기사 입니다.

          진짜 기자님들이시네요   삭제

          • 이상 2017-09-07 17:56:31

            목사에게 신앙의지위. 의장의지위, 비법인사단대표의 지위까지 부여하는 기형적 구조가 만든 병폐현상에 하나네요

            세인들은 저런 구조를 조롱하며 목사가 다해처먹는곳이 교회라 합니다

            저 구조가 악용되면 교인들의 권리가 심각하게 침해됩니다 . 그리고 침해에 수준또한 악성종양처럼 커져갑니다.

            열람권을 침해하더니 이제는 공동의회에서 발언권을 통제하는 수준까지 이르렀습니다.

            연산군이 말을못하게 하는 신언패를 목에 걸고 다니게 했답니다   삭제

            • 더크 2017-09-07 17:39:08

              와! 변호사가 의견서 한장써서 보내면

              판결문 주문이 종결되어 효력이 없어지는구나!!

              어느나라 법인지 열심히 찾이봤는데 지구촌어디에도 없어요

              뻥도적당히 쳐야지 웃겨서 죽을뻔했잖아요

              그럼 누가 감옥가는 판결을 받아도 의견서 한장내면 주문이 종결되 나오겠네요 진짜미치겠다

              교인 수백명 앞에서 한 말이라는데

              이거 실화냐?   삭제

              • 김덕배 2017-09-07 17:27:54

                류 : 분당 160억

                등기소 : 분당 145억

                누가 뻥치는지 정말 쉽게 판단되네요

                등기부등본이 거짓말을 할까요?

                그래서 교인한테 못보여준다에 한표던집니다.   삭제

                • tax 2017-09-07 12:12:00

                  교회는 정부로 부터 종교단체로 승인받아, 포교활동을 자유롭게 영위하며, 국가는 이런 포교활동을 침해하는 그 어떤 위법행위에서 부터 교회를 보호해 줍니다.
                  또한 종교인들에게는 면세의 특권을 줍니다. 아울러 종교시설 또한 면세의 혜택을 줍니다.이처럼 국가로 온갖 권리를 행사하는 교회가 //
                  반대로 불리한 법원에 명령은 의무이행하지 않는 것 이것이 바로 도둑놈 심보입니다.   삭제

                  • 북한이냐? 2017-09-07 12:03:08

                    아니, 직원회는 정관에 규정된 공동의회인데, 거기서 언권을 통제하다니
                    마치 전두환이 여론통제 하는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저러다 나중엔 아예 전화도 못하게 하는것 아닐까요?
                    저교회 사람들은 민주주의 기본원리도 모르나 보죠?
                    통제하는 집단이나 통제당하는 집단이나 학습된 무기력증이 교인들에게 보이네요
                    2017년 그것도 교회에서 저런 일이 벌어지다니..   삭제

                    • 썩기성 2017-09-07 11:58:23

                      나이스 헤럴드 양기자, 박기자가 열일 했네요.
                      역시 기독교 헤럴드가 몇몇 썩어빠진 종교신문사와 다른 모습을 보이네요.
                      이런 기사를 원합니다. 완전 구~~~~웃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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