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이사장 임원순 목사)은 지난 7월 4일, 장충체육관에서 원로목회자와 사모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 및 원로목회자 체육대회’개최하고 평생 복음을 위해 수고한 원로목사들을 위로했다.
이날 행사에 문세광 목사(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대표회장), 김상복 목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명예총장), 이태희 목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 김진호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전 감독회장), 김명혁 목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장), 신신묵 목사(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 김동권 목사(한국교회연합 명예회장) 등도 참석했다.
이날 기도회 시간에 ‘나라 안정과 경제성장’ ‘남북한의 평화통일’‘한국교회 부흥성장’ 등의 제목으로 기도했고, 모두 일어서서 “우리가 다시 서게 하소서”라고 구호 제창했다.
또한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설교에서 “로마서 8장 28절 성구대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뤄야한다”며 “평생 복음전파를 위해 헌신한 원로목회자들에게 하나님의 큰 축복이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림인식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전 총회장)가 격려사를 했다.
한편 정동산 목사 등 70대 원로목회자들의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기도 했다.
경기 시간에 방송인 ‘뽀빠이’ 이상용 씨의인도로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그라운드 컬링과 볼링, 신발던지기, 컵 뒤집기 등 시합을 했다.

양진우 기자  jw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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