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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10년, 기독교계 참여 ‘결실’사회적 경제 박람회, 교회의 사회참여 필요성 각인 계기
  • 박지현 기자
  • 승인 2017.07.15 23:16
  • 호수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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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서비스를 통해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하고자 도입된 사회적 기업이 10돌을 맞아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사회적기업은 “지난 2007년 관련법이 제정되어 55곳이던 기업이 10년 만에 30배로 성장해 1,741곳까지 늘었다”는 통계가 나왔다.

교계에서는 한국기독교장로회가 주도적으로 시작한 기독교 사회적기업이 100곳을 넘는 등 교회의 사회참여가 눈에 띈다. 즉 성서의 계시된 그리스의 사랑을 실천한다는 취지에서 돌봄 문화의 확산을 주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회적기업의 날 10주년을 맞아 서울광 장에서 개최된 2017 사회적 경제 박람회가 지난 7월 1일 성료됐다. 지난 6월 29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된 박람회에서는 사회적기업 178곳이 참여해 사회서비스를 근간으로 하는 각종 상품 홍보와 체험행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기에는 기독교계 예비 사회적기업들의 참가도 성황을 이뤘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사)한기장복지재단 강남지역자활센터 바리스타 사업단이 운 영하는 더마실카페도 사회적기업을 의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바리스타 총무 김명임 씨(평안교회 권사)는 “우리들도 취약계층이라 할 수 있지만, 우리보다 힘든 그 누군가에게 기부할 수 있다면, 그것이 보람이라”고 했다. 사회적기업에 대한 기독교계의 관심이 높아진 이유는 ‘종교시설·사회적 기업’이라는 캠페인이 낳은 결실이라는 평가다.

즉 종교시설에서 사회적기업을 설치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이같은 결실을 얻게 했다.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 총괄본부장 이준모 목사는 “문재인 정부들어 일자리위 원회를 만드는 등 사회적 경제에 대한 관심이 많아 종교계 관심도 더 커질 것 같다”고 했다. 이로 인해 기독교계는 사회참여를 통 해 더욱 확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이와 관련 사회복지관에 근무하는 한 사회복지사는“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기독교에서 더욱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오는 9월에는 개신교, 가톨릭, 불교 등 3대 종파가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나눔실천’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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