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정읍교회(전병일 목사)는 지난 6월 18일, 대예배실에서 ‘이봉열 장로 교단 부총회장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는 윤성원 목사(부총회장)의 사회, 오명종 장로(전주지방회 증경부회장)의 기도, 남창우 목사(교단 서기)의 성경봉독, 원팔연 목사(증경총회장)의 설교로 진행됐다. 원 목사는 '네가 나를 사랑하는냐?'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교회 지도자는 구원의 확신을 가져야 하고, 지도자는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2부 장로 부총회장 취임식에서는 김진호 목사(교단 총무)의 사회와 김정식 장로(교단 회계)의 약력소개, 이봉열 장로의 취임사, 신상범 목사의 기념패 수여가 있었다. 이 장로는 취임사에서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기도해 준 전병일 목사님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장로는 “지난 30년간 교단을 위해 크게 쓰임 받는 일꾼이 되기를 기도했고, 그 동안 교단에서 임원으로 일한 경험을 살려 교단의 위상을 높이고 하나님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3부 축하예식에서는 신명범 장로(증경부총회장), 김원태 장로(증경부총회장), 유동선 목사(증경총회장), 김충룡 장로(성백회 회장), 양봉용 장로(전국장로회 회장), 박영남 장로(증경부총회장), 허성호 목사(고시위원), 하문수 장로(기독교헤럴드 사장), 최영걸 목사(교단 감사)가 축사했다. 

  전병일 목사는 "정읍교회 담임목사로서 이봉열 장로가 부총회장 임무를 수행하는데 최대한 협력하고 기도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이봉열 장로는 33세에 장로 장립을 받아 31년간 정읍성결교회에서 시무하고 있고, 교단 유지재단 부이사장, 총회 부회계, 회계 그리고 감사를 거치면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 111년차 총회 장로 부총회장으로 당선됐다. 이 장로는 현재 정읍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으로 근무하며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도 혼신을 다하고 있다. 이 장로는 “교단의 경험을 살려서 법과 원칙에 흔들림 없이 직분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교단 행정처리 시스템을 시대에 맞게 정비해 나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김광연  angel@cherald.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