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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예수 논구와 방법론적 성찰"신간안내, 개혁정통신앙에서 본 나사렛 예수, 제 1권

김영한(본지논설위원, 기독교학술원장, 샬롬나비상임대표,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

 

I. 저자의 집필 동기: 정통신앙에서 본 역사적 예수 논구

기독교는 역사적 종교다. 기독교 신앙은 인간의 종교적 상상력이나 허구나 신화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인간의 삶이 경험하는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기 때문이다. 기독교가 믿는 신앙의 대상인 역사적 예수의 실재성이란 기독교 신앙이 서고 넘어지는 중요한 사항이다. 동시에 기독교는 초역사적 종교다. 기독교 신앙은 우리들이 경험하는 역사적 사건 가운데 초월적으로 간섭하시는 하나님의 구속계시 사건에 기초하기 때문이다. 기독교 신앙은 역사적 예수(historical Jesus)가 단지 인간임을 넘어서서 인간 역사에 들어오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독특한 사실에 기인해 있다.

본 저서는 SBS 방영의 “신의 길, 인간의 길” 다큐멘터리 방영과 그것이 기초한 『예수는 신화다』에 관하여 비판하는 변증적인 글을 저자가 「크리스천 투데이」 인터넷및 종이신문에 2008년 7월부터 매주 한번씩 연재한 데서 생겨났다. 연재가 끝난 후 출판을 위하여 저자가 방법론적 성찰 등을 새롭게 첨가하면서 내용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아주 새롭게 집필하였다.

SBS 『신의 길, 인간의 길』 4차례 다큐멘터리 방영과 『예수는 신화다』는 일반적인 역사적인 객관적인 태도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기독교를 폄하하려는 왜곡된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SBS 방영은 예수를 폄하하고 무함마드를 부각시키는 의도가 깔려 있어 오일머니의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그리하여 CBS와 CTS 기독교 TV방송국과 국민일보를 비롯한 기독교 언론기관 등은 이에 대하여 집중적인 비판 대담이나 논평을 실었다. 저자도 당시 SBS 방영을 보면서 신앙적 자존감에 상처를 입은 많은 방청객의 한 사람이었다. 저자는 본인이 인격적으로 아는 역사적 예수에 관하여 글을 쓰야겠다는 결정을 하게 되었고, 특히 젊은 크리스천과 지성인들을 대상으로 『신의 길, 인간의 길』 방영 내용, 『예수는 신화다』, 『다빈치 코드』 등에 대하여 비판하는 변증적인 글을 써왔다. 여섯 차례 비판 글 연재가 끝난 후에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나사렛 예수의 역사성과 진실”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는 것이 SBS 다큐멘터리의 왜곡된 방영으로 상처를 입었거나 신앙에 혼란을 초래한 분들(특히 젊은이들)에게 치유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마복음 등 영지주의 문서들이나 이에 의거하여 지어낸 허구(虛構)적 소설 『다빈치 코드』에 나타난 왜곡된 예수상의 허구를 지적하고 역사적 예수의 진실을 밝히고자 시도하였다. 그리하여 이제는 적극적으로 나사렛 예수의 역사성과 진실에 관하여 역사적인 자료에 기반된 증거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II. 제1권: 「역사적 예수 논구와 방법론적 성찰」(제1부-제2부)

제1권 「역사적 예수 논구와 방법론적 성찰」은 역사적 예수 자료에 관한 방법론적 성찰(제I부), 역사적 예수 제1, 제2, 제3논구에 대한 비판적 성찰(제2부)를 다룬다. 제1권은 역사적 예수 논구와 방법론적 성찰을 다루었다. 제1부와 제 2부는 역사적 예수 논구에 대한 예비적인 방법적인 성찰로서 역사적 예수에 대한 학문적인 접근을 시도하고자 하는 젊은 학도들, 특히 개혁교회의 정통신앙에 정위된 신학도들이 반드시 읽으면 방법적인 성찰에 있어서 도움이 될 중요한 부분이다. 본서는 역사적 예수에 대한 지식들을 제시하고자 한 것이 아니다. 오늘날 서적가에 범람하는 역사적 예수에 대한 지식의 홍수 속에서 참된 역사적 예수에 대한 믿음과 그에게로 나아가는 올바른 방법적인 성찰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저자는 제1권: 제1부 <역사적 예수 자료에 관한 방법론적 성찰>에서는 오늘날 예수에 대하여 대중적이고 도발적인 논의와 음모설을 제기한 사이비 학자들의 역사적 예수에 대한 세계관적 전제에 대하여 비판적으로 논구하였다. 이들은 영지주의적 문서를 빌려서 정통교회의 예수를 왜곡하였다. 제1부에서 역사적 예수 논구에 대한 방법론적 성찰을 다루었다.

제2부 <역사적 예수 제1, 제2, 제3논구에 대한 비판적 성찰>에서 19세기에서 21세기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예수를 논구한 학자들의 논구의 과정을 비판적으로 성찰하였다. 19세기 라이미루스에서 “예수 세미나” 학자 펑크에 이르기까지 비평학자들은 역사적 예수에대한 자기들의 이념을 투영시켜 자기들의 원하는 이념적 예수상을 만들어내었다. 제2부에서는 역사적 예수 제1, 제2, 제3논구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다루었다. 역사적 비평을 시작한 19세기 자유주의 신학자들의 제1논구와 20세기에 들어와 파산서고를 선언하고 20세기 중반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예수에 관한 불가지론을 주장한 무 탐구, 20세기 중반기에 이르러 역사적 예수의 재발견을 시도한 제탐구과 20세기 후반기에 이르러 시작한 역사적 예수를 유대교 전통에서 이해하기 시작한 제3탐구에 대한 흐름을 비판적으로 성찰하였다. 저자는 역사적 예수에 접근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김광연  angel@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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