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을 마치고 후원자들이 문순희 관장(우측에서 5번째)을 중심으로 사진촬영에 임했다.

상도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순희 박사, 이하 상도복지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상도복지관 대강당에서 어버이 ‘孝’ 잔치(이하 효잔치)를 개최하고 노인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어르신과 후원자 등 340여명이 참석한 효잔치는 식전 오프닝 행사로 배나섬밴드가 난타공연(황진이 외 1곡)과 기타공연(남행열차 외 1곡), 상도복지관어린이집 아동들의 합창공연(어버이은혜 외 1곡)이 진행됐다.

이어진 기념식은 이효남 부장의 사회로 내빈소개, 관장 문순희 박사의 인사말, 상도복지관 오승은 대외협력후원회장과 이창우 동작구청장의 격려사, 내빈으로 참석한 상도복지관 후원자들의 축사가 있었다.

문순희 박사는 인사말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올해도 어김없이 효잔치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진성봉사단이 우리 복지관을 위해 매번 후원하고 사회복지사들은 힘든 일도 마다않고 솔선수범해 감사하다. 이번 행사가 있기까지 지역 동장의 후원이 있었다”며 “여러분들을 사랑한다”고 했다.  

이어 색소폰연주(찔레꽃 외 1곡), 서울패밀리 김승미·김윤호의 공연(내일이 찾아와도 외 1곡), 명창 김정란의 민요공연(태평가 외 2곡)이 진행됐으며 행사를 마친 후에는 점심식사가 이어졌다. 관장 문순희 박사와 직원들은 어르신들 식사를 위해 밤 새워 준비하여 대접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경원 국회의원을 대신해 김상환 사무국장 등 지역인사들이 후원자로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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