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1.10.17 일 21:33
상단여백
HOME 논단 인터뷰
림프절이 붓는 이유건강칼럼) 예일성모내과 이승헌 원장

 


     

 목감기 환자가늘면서목이붓거나목주변에멍울이잡히는증세를호소하는사람이많습니다.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림프절이 부은 것으로 사람들은 흔히 임파선이 부었다고 호소합니다. 목주변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 주변에 멍울이 잡힌다고 찾아오는 경우 먼저 암이 아닌지 걱정을 하지만 신체의 면역기능이 정상적으로 반응하는 것으로 대부분 자체 면역 체계가 세균이나 바이러스, 이 물질 등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감기 때문에 생긴 멍울은 보통1∼2주가 지나면 자연히 가라앉게 되고 항생제 등을 먹으면 증세가 호전되지만 오래 지속 될때는 다른병이 아닌지 의심해 볼필요가 있습니다. 림프계는 면역계의 최전방의 방어체계로 대단히 지능적으로 움직입니다.
  체내 침입자가 있을 때 가장 빠르게 대처하는데 항체를 만드는 세포와 직접균과 대결하는 T세포가 있다. 림프구가 제대로 기능을 못하는 것이 바로 면역결핍증입니다. 에이즈 바이러스는 T세포를파괴해 T세포가 기능을 못하게 합니다. 멍울은 림프절에 염증이 생겨 커진 것으로 림프절에서 각종 세균들과 림프구가 전투를 벌여 생긴 전쟁터를 보여줍니다.

  호흡기를 통해 감기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면역세포나 백혈구들이바이러스를 잡아 얼굴이나 기관지 주위의 림프관으로 보낸다. 잡힌 바이러스는 목 부위의 림프절에서 죽기 때문에 주로 이곳이 많이 붓습니다. 때론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림프절이 붓기도 한다. 림프절이 한 달이 지났는데도 없어지지 않거나 만졌을 때 말랑하지 않고 딱딱하고 움직이지 않고 고정돼 있거나 모양이 길쭉하거나 며칠 사이에 갑자기 커질때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림프암, 림프결핵, 다른 장기에서 전이된 암등 질병의 위험신호 일 수 있기 때문이다. 흉선은 나비모양처럼 생긴 면역계통의 기관으로, 출생 직후에는 몸무게에 대비하여 가장 큰 크기였다가 성인이 되면서 점점 줄어 성장기에 기능이 없어지고 대부분 지방 조직으로 대체됩니다. 흉선의 크기가 작아짐에 따라 흉선의 기능 또한 감소합니다. 흉선은 겉부분 인피질과 내부인 수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골수로부터 온 미성숙한 림프구가 피질에서 분화하고 성숙하여 T림프구가 됩니다. 이 림프구는 수질로 이동하여 혈관을 통해 들어가 혈액 속에서 면역기능을 합니다. 인체의 면역체계는 질병을 방어해주는 기능을 하며, 주로 어린 시절에 형성되고 흉선, 골수, 비장, 임파절과 백혈구 등이 여기에 포함 됩니다.

  외부로부터 물질이 침입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피부와 음식물의박테리아를 걸러내는 소장도 면역체계에 포함 됩니다. 이렇게 인체면역체계는 외부로부터 침투하는 질병의 원인들(바이러스, 세균)등을 빠르고 안전하게 없애기 위해 항상 주둔하는 곳 입니다. 그 중 흉선은 몸 안의 면역 세포중 T림프구가 성숙 하는데 관여하며, 정상 면역계가 발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김광연  angel@cherald.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아요 0

김광연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