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총회 목사 부총회장 경선을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익수 목사)는 선거공영제 실현을 위해 후보자와유권자, 만남의 자리와 후보자 검증 토론회를 개최했다.

  후보자의 자질과 정책을 검증할 수 있는 검증토론회도 지난 4월 21일 대전교회에서 열렸다.  

  또한 지역별 대의원과의 만남은 지난4월 30일 봉산교회에서 영남지역을 시작으로 4월 30일 오후 충청지역(대전교회),  5월 1일 호남지역(목포 북교동교회), 5월 7일 오전 경기지역(세한교회), 오후서울동·강원지역(여주교회), 5월8일 오전 서울지역(서광교회), 오후 인천지역(부평제일교회) 등에서 대의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밝힌 두 후보의 소견을 정리했다                                                           / 편집자 주

“친화력 가진 화합형 리더”

  출마의 변에서“성결교단 목사로서 그 동안 하나님의 나라 확장과 교단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달려왔다”면서“현장목회자로서 총회산하 여러 부서에서 봉사하면서 우리 교단과 성결인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큰 뜻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교단을 위해 다섯가지 소견을 밝히면서 첫 번째 공약으로“성결교회의 전통을 회복하고 성결인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두 번째 공약으로“우리 교단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로 나가는 교단으로 발돋움 하도록 하겠다”면서“이를 위해‘작은 교회’를 지원 육성함은 물론 디아스포라 선교전략을 강화하여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나아가 해외 교회들과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연계하여 교단의 세계화를 이루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세 번째 공약으로“선교와 교육이 균형을 이루는 선교2세기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 가겠다”면서“‘교회진흥원’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여 인재를 양성하고목회현장을 컨설팅하며 전략적인 교회개척에 큰 힘이 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BCM 교육목회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교사대회와 성결교육의 밤 등을 통하여 교육 인프라확충에 힘 쓰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네 번째 공약으로“서울신학대학교를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영성과 지성의 리더가 되도록 육성하겠다”면서“서울신학대학교는 2011년 개교 100주년을 맞는 우리의 교단신학교이기에 외국 유수한대학과의 교류의 폭을 넓힘으로 학문의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필요한 시설을 확충함은 물론 장학제도를 대폭 확대하여실력있는 영적 지도자들을 배출하는 최고의 학교가 되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다섯 번째 공약으로“교단 재산의 효율적인 활용화 방안을 연구하여 교단 재산을 보호하고 헛되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복음 열정 가진 부흥 리더”

  출마의 변에서“사중복음의 전도 표제를 들고 복음 전도관으로 시작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이제 민족교회를 대표하는 교단으로 성장했다”라면서“미주총회와 해외 직할지방회 그리고 선교지 총회를 구성하여 세계적인 복음주의 교회로 성장해 왔다”고 말했다. 하지만“교단100주년을 기념하는 여러 가지 행사와사업도 멋지게 치루어 냈으나 새로운100년을 시작하게 된 이 시기에 대부분의 교회들이 침체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섯가지 공약을 제시하면서 먼저“교회성장과 부흥의 불길을 타오르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두 번째 공약으로“자랑스러운 성결교회를 만들어 갈 것이다”라면서“성결교회는 언제나 복음적인 신앙과 포용과 균형의 자세로 연합사업에 중요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세 번째 공약으로“선교 지향적 교회가 되도록 이끌 겠다”라면서“ 교회의 존재 양식과 의미가 곧 선교이다”고 말했다.

  다음 네 번째 공약으로“인재를 키우는 일에 앞장서겠다”라면서“교단 신학교인 서울신대 이사장을 지냈고 , 산학협력 차원에서매년‘바울현대목회 강좌’를 정규과목으로 개설하여 교회성장을 배우고 실천하도록 지원 하고있다”고 밝혔다. 또한,“ 교단 총회가 학교와 목회 현장을 연결하고, 학생은 깊은영성과 높은 수준의 학문을 습득 하는데만 전념하도록 장학금을 확보하며 시설을 확충하는 일, 우수한 학생의 해외 유학을 지원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든든한 교단을 이루는데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이어“교단 헌법을 준수하고, 총회 임원회와 각 부서 및 항존 위원회와의 긴밀한 협력, 합리적인 총회본부의 운영으로 교단이 안정되고, 작은 교회를 지원하여 최저 생활을 보장하며, 연금 기금의 효율적 운영으로 든든한 교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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