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결교회연합회(대표회장 이동석 목사, 이하 한성연)는 지난 1월 24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한성연 임원 및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한국성결교회연합회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하례회는 김윤석 목사(예성, 서기)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춘규 장로(기성, 부총회장)의 기도, 송기천 목사(나성 공동부회장)의 성경봉독, 이동석 목사(예성, 총회장)의 ‘부흥의 공식’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2017년 한국성결교단은 한국 교회 성장의 물결을 주도해야 하고, 한국교회와 교단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이어 여성삼 목사(기성, 총회장)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서 한국 교회의 회개운동이 시작되어야 한다”며,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겸손을 실천하는 한국 교회와 목회자들이 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서 ‘한국성결교회연합회 비전선언문’을 발표했다.

첫째,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서 온전히 성경으로 돌아가자”고 했다.

둘째, “하나님 앞에서 성결 회복을 선언한다”며, “성결운동과 성령운동의 하나됨을 언급하고, 루터의 종교개혁 정신과 웨슬리안 성결운동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셋째, “이슬람에 대한 견제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인류의 구세주 되심을 고백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넷째, 참석자들은 ‘동성애 반대’를 주장하면서, “창조 질서에 어긋난 성적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며,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 세계에 어긋난 비정상적인 행위이며, 인류의 결혼제도에 근간을 흔들고, 전통적인 가정 질서에 혼란을 야기하는 행위”라고 했다.

다섯째,  “교회갱신과 선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종교개혁과 웨슬리안 부흥운동은 당시 교회 갱신의 운동이었는데, 우리는 이런 개혁정신과 성결 정신으로의 회복을 통해 한국교회 갱신 운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참석한 목회자들은 “개혁정신과 참된 성결의 정신을 통해 사회 전반에 걸쳐있는 갈등과 대립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고, 정치, 경제, 문화적인 발전에 동참하겠다”며, “더욱 발전된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고, 민족과 열방의 구원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위해 함께 기도할 것”이라고 했다.

김광연  flowersinlak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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