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재정사고·분쟁, 사회적 지탄 대상 돼
교단 헌법과 제 규정 이행 철저히 해야 사고 방지

한국교회가 130여년이라는 짧다면 짧은 기간에 6만여 교회로 확장되어 대부흥이 되었다. 현재 세계적으로 교인이 가장 많은 교회가 한국에 몰려 있어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그러나 크고 작은 교회마다 교회재정관리 문재로 분쟁과 시비가 일어나고 있다. 그 숫자는 상당수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그 결과, 교단 재판위원회나 사회법으로 고소, 고발되어 있는 교회들이 속출하고 있어 대 사회적인 수치거리가 되고 있으며, 전도 길이 막히는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교회 건물 신축이나 교회사업 등을 영유하는 교회들은 어김없이 교회 재정에 대한 부정 요소가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해 당회나 직원회에서 분쟁이 발생하고, 심지어는 사회 법정시비까지 진행되고 있어 교회가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의 재정사고는 대다수가 담임목사와 당회원 장로의 잘못으로 인한 사건이라서 교회부흥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으므로 한국교회의 침체를 불러오고 있는 이유 중 하나이다.
은행대출에 의존하여 신축하는 교회는 건축위원장이나 담임목사가 단독으로 은행 거래를 하다보면 착오가 발생하게 되고 장부정리를 소홀히 하게 되어 원치 않은 재정사고를 유발하고 차후 정리하다 보면 명확하게 선을 구분하지 못해 다툼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 
또한 일부 교회는 복지사업과 유치원 등 사회사업을 겸하면서 개인 사업처럼 재정을 처리해 재정사고를 유발시키기도 한다. 또한 교회 토지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농지를 구입할 때 개인 이름으로 명의를 이전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기간이 지나면 교회 재산 관리 차원의 시비와 분쟁이 발생하게 된다.
각 교단마다 재정 관리에 대한 교회 회계 매뉴얼을 정하여 체계화해야 한다. 또한 지속적으로 교육해서 하나님으로부터 맡은 사명을 믿음으로 실행해 나가야 한다. 교인들의 피 같은 헌금으로 이루어지는 교회 재산과 재정이 철저하고도 투명하게 관리되어야 할 것이다. 

교단헌법대로 재정관리, 3명 이상 분산 취급
담임목사 최종결재, 사고 미연 방지할 수 있어

각 교회마다 재무부서가 수입헌금을 수거하여 수입 장부에 기재 한 다음 일계표와 명세서를 현금과 함께 회계부서에 인계하고, 회계부서는 현금을 은행거래통장에 입금해야 한다. 또한 예산편성표와 각 부서의 청구서에 의거 전표를 작성하여 담임목사 결재를 받아 지출하되 모든 거래 은행 인감은 담임목사가 관장하며 보관한다.
이에 따른 일계표를 작성하여 매주일 담임목사 결재를 받아 철하고 매월 말일 결산으로 종결하게 되면 재정사고는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
정기당회나 직원회 보고서에는 반드시 감사 필하여 확인 절차를 밟아 보고하게 되면 투명한 교회재정관리가 될 것이며, 사고방지는 물론 교회발전과 목회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본다.
교회의 무리한 신축과 관련해서 은행 채무가 과다한 관계로 500여개 교회가 법원경매에 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교회 재정 횡령 사건으로 법원에 계류 중인 분쟁사건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교회부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었다.
때 늦은 감이 있으나 교단헌법에 명시 된 대로 철저히 법과 규정을 준수하여 목회자와 업무담당자 간의 감독과 감시를 확립하고 즉시 결재하는 방식으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실행하여 착오 없이 관리해야 한다.
이처럼 철저하게 관리해야 하는 이유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 값으로 사신 주님의 몸이 교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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