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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과 성결인신문미국은 짧은 역사를 갖고 있다. 또한 다양한 민족이 함께 살고 있다. 이런 특성 때문에 긴 역사를 유지하며 만들어낸 전통문화가 없다. 또한 다양한 민족문화로는 국가적 통합을 이룰 수 없다는 고민이 있었다.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09.04.3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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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짧은 역사를 갖고 있다. 또한 다양한 민족이 함께 살고 있다. 이런 특성 때문에 긴 역사를 유지하며 만들어낸 전통문화가 없다. 또한 다양한 민족문화로는 국가적 통합을 이룰 수 없다는 고민이 있었다. 그들은 그 대안으로 대중문화를 선택했다. 미국의 헐리우드와 브로드웨이는 영화와 연극을 상징하는 대중문화의 터전이다.

미국에서 영화가 처음 나올 당시 거대 자본을 가진 일부 영화제작자가 극장까지 소유하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었다. 그러다보니 영화제작자 자신이 만든 영화를 중심으로 영화가 상영되었다. 극장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영화 제작자는 아무리 좋은 영화를 만들어도 극장에 영화를 걸 수 없는 현실이 반복되어 대중문화를 선택한 미국의 정책과 달리 영화발전이 지지부진했다. 미 의회에서는 이를 보다 못해 대중문화 발전을 위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영화제작자는 극장을 소유할 수 없다는 법안이다. 이 법안의 통과로 좋은 영화들이 극장에 속속 상영 되면서 폭발적인 영화의 발전이 이뤄졌다. 미 의회는 독과점적 현실이 잘못임을 직시, 발전적 법률을 통해 전 세계를 리드하는 대중문화의 선두주자로 자리를 잡았다. 영상과 대중문화의 시대를 맞아 대중문화의 수출로 국가 최대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우리 교단에는 그동안 한국성결신문이 교단지의 역할을 하며, 교단소식을전해 왔다. 그러나 신문은 단순히 소식을 전하는 매체가 아니라 비판 감시의 기능을 해야 한다. 이 비판 감시의 기능이 한국성결신문에는 거의 전무하다.교단 정치권력자들에 대한 감시는물론, 교단 재정문제, 특정 정치세력과 사조직의 횡포문제, 교단본부 인사문제 등에 대한 관심과 선교국 교육국 등 총회본부 부서의 정책 검증과 평가도 필요하다.뿐만 아니라, 총회 항존위원이나 의회부서에 들어가 보면, 총회 정책이 심층적이고 전문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즉흥적이고 임기응변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신문은 이런 문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그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해결책을 모색하는데 일정한 역할을해야 한다.

  또한 총회 임원에 입후보한 이들의신상은 물론 목회와 신학, 도덕적 문제에 대한 검증을 비롯하여 불법 탈법적선거 운동도 감시해야 한다.

  이런 역할은 현 한국성결신문의 역학구도에서는 기대하기가 어렵고, 의욕적으로 출범한 성결인신문이 그 역할을해 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물론 현재의 성결인신문은 넘쳐나는의욕에 비해 그 문제에 대한 논리 정연한 접근이나 해결방향의 제시가 부족하다. 더욱 보도기능을 강화하고 기사에 있어 논리적일 뿐 아니라 품위있는기사를 작성, 독자의 저변확대에 노력하고자 한다. 또한, 이러한 성결인신문의 일관된노력들이 한국성결신문에도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즉 서로에게 자극을 주어 더 좋은 길로 나아갈 수있다는 것이다.

  바람직한 교단신문의 모습은 행정 재정 등 경영권은 교단에 소속되어 있지만, 편집권은 편집책임자에게 제약이전혀 없는 무한하고 독립적인 권한을주는 형태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현재 우리의 현실은 구태에빠져 하나의 교단신문만을 주장하는 듯하다. 20여 년 홀로 교단소식을 전해 온 한국성결신문의 기득권과 정치세력들이 맞물리면서 더 좋은 시대로 나아가지 않으려는 패러다임을 과감하게개선해야 한다. 이일은 성결인신문의 노력만으로는불가능하다. 교단 어르신들과 목회자들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을 배경으로 출간되는 신문은 교단지인 <한국기독공보>를 비롯해 <한국장로신문> <목회자신문> <목사장로신문> <평신도신문> 등이 있다. 몇 년 전 <기독공보>와 통합된 <여전도회보>을 제외하더라도 현재 다 섯 개의 신문이 발행되고 있다. 다양한 정보와 기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국가에서도 이미 언론사의 다양성을인정, 수많은 언론매체들이 왕성하게활동하고 있다. 신문발행이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뀐 것은 이미 오래 전의일이다.

우리 교단이 21세기를 이끌어가기위해서는 반드시 구태를 벗고, 새로운생각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중의 하나가 하나의 신문만을 고집하는 태도를 지양하고, 성결인신문의 실체를 인정하고, 환영하는 길이라고 믿고 있다. 우리는 비판을 위한 비판을 지양하고, 정말필요한 비판은 조심스러운 자세로 대안을 제시하며 나아가려고 한다.한국성결신문의 일부 관련 인사들이성결인신문 광고주와 취재원들에게 실력행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언론행위 방해임을 인식하기 바라며, 차제에 이러한 행태가 재발되지 않기를 바란다. 차제에 이러한 행태를 계속 반복할 경우, 우리는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다.성결인신문의 실체를 인정하고, 새시대의 밝은 그림을 함께 그려나가는한국성결신문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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