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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제 발표에 나선 황우여 장로는 “대한민국은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그리고 전체주의 왕정국가들 틈바구니에서 백성이 주인 되는 하늘 아래 오직 하나뿐인 국가를 세우게 된 것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한민국의 시작이 불교와 유교에서 도래해 생활·문화적인 실패로 다른 나라의 속국이 됐다고 판단하여 오직 구원받기 위해서는 성경에서 가르쳐주는 예수님의 산상보훈에 기초한 나라를 세워야 이 민족이 살 수 있다고 판단한 청년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황 장로는 대한민국을 세운 이승만과 김구, 안창호 등의 청년 기독인들과 독립운동을 주도한 기독교인들의 활동을 예로 들며 “전 국민 중 기독교인이 1%밖에 안 되던 열악한 분위기 속에서도 구국의 청년들이 성경 말씀을 근간으로 나라를 세우는 기적을 낳게 했는데 오늘날 800만에서 1,000만 기독교인을 자랑하는 교회가 국가에 대하여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자살, 비 출산, 청년실업, 동성애, 성범죄, 이단 사이비 문제 등 비성서적인 분야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올 것만 같은 불안을 느끼게 한다”고 꼬집었다.
하여 “예수님의 산상수훈에 기초한 나라를 주창한 청년 이승만이나, 범죄자를 다스리는 경찰서 10개를 짓기보다는 기독교 교회 1개를 짓자는 김구 청년의 외침을 부르짖을 기독교 청년이 있어야 하는데 이런 교육은 과거 5~60년대 교회처럼 교회가 국가를 책임진다는 각오로 맡아 주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리고, 주일학교 교육부터 체계적인 국가관에 대한 교육을 당부하며 세미나를 마쳤으며, 한신교회에 참석한 수많은 교인은 책임감을 느끼며 회개기도 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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