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교회(김진선 목사)는 지난 6월 5일,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 예배를 통해 문학균 목사가 담임목사로 취임했고, 김진선 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했다.
이날 1부 예배는 장유일 목사(산곡교회 치리목사)의 집례로 진행됐으며, 방석원 장로(지방회 부회장·로고스교회)가 대표 기도한 후 유기종 목사(지방회 서기·예수사랑교회)가 성경 봉독을 하고, 서영철 목사(지방회장·성진교회)가 열왕기하 2장 8절에서 14절 말씀을 본문으로 “축복된 임무 교대”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서 목사는 설교에서 “엘리야와 엘리사의 아름다운 임무 교대와 같이 원로목사는 모든 것을 위임해야 하고, 취임하는 담임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옷과 성령의 옷, 인내의 옷, 교회전통의 옷을 입어야 하며 교회는 존경의 옷과 신뢰의 옷, 순종의 옷을 입어야 한다”고 설교했다.
이어진 2부 담임목사 취임예식은 송기수 목사(광주감찰장·남광교회)가 기도한 후 박경순 목사(풍산교회)가 베드로전서 5장 2절에서 4절 말씀을 봉독했으며, 서영철 목사가 서약을 받은 뒤 치리권을 부여하고 공포함으로 담임목사 취임이 이루어졌다. 문학균 목사(성령교회)는 답사를 통하여 “예수그리스도의 옷을 입고 양을 잘 치겠으며 하나님과 이웃 교회 성도들을 더 사랑하겠다”고 말했다.
3부는 문학균 목사의 집례로 원로목사 추대예식이 진행됐으며, 이용일 목사(성북교회)의 기도 후 이무영 목사(성도교회)가 디모데후서 4장 7절에서 8절 말씀을 봉독한 후 문학균 목사가 추대사와 공포를 함으로 원로목사 추대가 이뤄졌다. 김진선 원로 목사는 답사를 통해 “나는 정년이 없는 것 같은 착각 속에서 살아온 것 같다”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사랑해주고 기도해주신 가족과 교인들 그리고 선·후배 목사님들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4부 순서로 권면과 축하의 시간을 가졌으며, 김진선 원로목사 가족의 축가 후 임창희 목사(은행동교회)가 취임 목사에게, 박영근 장로(성진교회 원로장로)가 교회에게 권면을 하였으며, 한원택 목사(남한산성교회 명예목사)와 이신웅 목사(증경총회장·신길교회)가 축사하고 정인석 목사(하남교회 명예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를 마쳤다.
박병득·이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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