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성광교회(장기영 목사)는 지난 5월 1일, 울산성광교회 본당에서 교회 창립 45주년 임직감사예배를 하면서 명예장로 1명과 명예권사 1명을 추대했고, 장로장립 2명, 권사취임 7명, 집사안수 4명의 임직식을 하면서 새 일꾼을 세웠다.
1부 감사 예배는 장기영 목사의 집례로 진행됐으며, 박종만 장로(울산지방회 부회장)의 기도에 이어 주종원 목사(울산지방회 서기)가 성경 봉독을 한 후 울산성광교회 임마누엘 성가대가 ‘주님과 같이’라는 곡으로 찬양했다. 이어 손승호 목사(울산지방회 회장)가 로마서 16장 1절에서 4절 말씀을 본문으로 ‘뵈뵈 그리고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하면서 “사도바울이 로마서 집필을 마무리하며 언급한 ‘뵈뵈’는 바울과 동역자들을 위해 평생 모은 자신의 모든 물질을 헌신하였으며,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바울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어놓을 각오가 되어 있던 사람들이었다”며 “성광교회 창립 45주년, 사람의 나이로 환산하면 가장 힘있게 살 수 있는 중년의 시기에 접어들었으므로 주를 위해 헌신할 ‘뵈뵈’ 집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임직자들의 섬김과 헌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 임직예배는 김용운 목사(옥동중앙교회)의 기도 후 박정원 장로를 명예장로, 김순전 권사를 명예권사로 추대했다.
또한 장로 취임식은 장립자들의 소개 후 서약, 안수례, 공포, 기념패 및 메달 증정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로써 이진구, 박동근 안수집사가 장로장립을 받았으며, 정도균 장로(울산지방회 장로회장)가 장로회를 대표해 배지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권사취임식은 서약, 공포, 기념패 및 메달을 증정함으로 김남수, 이화명, 박혜경, 박미옥, 오지향, 심선옥, 이현진 총 7명의 집사가 권사취임을 했다. 또 김규철, 김상용, 양춘식, 정현우 총 4명의 집사의 소개와 서약을 받은 후 안수례를 했고 안수집사임을 공포했다.
3부 축하와 권면 시간에는 박홍식 집사(울산성광교회)가 색소폰 연주로 특별찬양하였고, 민경종 목사(한샘교회)는 임직자들에 “주님 앞에서 하늘 상급과 면류관을 받는 그 날까지 죽도록 헌신할 것”을 권면했으며, 김덕화 목사(울산제일교회)는 교회에 “성광교회가 여기에 오기까지 성도의 눈물과 충성이 있었다”며 “제아무리 멋진 건축물일지라도 사람을 잘못 세우면 교회가 무너지기 쉬우니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헌신할 것”을 권면했다. 이어 박항웅 목사(생명샘교회)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이에 임직자를 대표해 이진구 장로가 답사했고, 건축헌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감사헌금을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송진 목사(울산교회)가 축도함으로 모든 예식을 마쳤다.
양진우·이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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