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열관리시공협회(이하 열협회)는 지난 3월 25일, 서울시 강북구 소재 호텔 빅토리아 사파이어홀에서 정부 관계기관 및 협력업체, 역대회장 및 전임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대 강옥진 회장 이임 및 제15대 고순화 회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는 지난 2월 25일 열린 열협회 정기총회 선거 시간에 고 장로가 재적 대의원 313명 중 161표 특표를 해 15대 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데 따라 취임식을 거행한 것이다.
세현교회 시무장로이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 부총회장인 고 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오는 2018년까지 봉직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협회 회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날 기성 전 부총회장 김충룡 장로와 이경우 장로, 세현교회 정진호 목사와 정재민 장로 등이 참석했다.
고순화 회장은 취임사에서 “협회 발전을 위해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소임을 더욱더 잘 감당해야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며 “협회에 대한 모토는 ‘소통과 화합으로 발전하는 협회’로 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통은 화합의 첫걸음”이라며 “소통하고 화합하여 발전하는 협회로 나아가는데 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다시 한 번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운영지침으로 하수도 및 가스레인지 연결 허가 등 시공인 업역확대, 무허가 사업자 근절과 정부지원금 유치, 중앙회·지역회 간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협회 업무 효율화 등 회원사 권익 증대를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재임기간 협회 숙원 사업인 협회 회관 신축과 회원사의 권익신장을 위해 불철주야 헌신을 아끼지 않은 공로로 강옥진 회장에게 명예회장 추대패 전달을 했고, 14대 임원들에게 재임 감사패 및 기념품 증정을 했다.
또한 15대 신임원으로 중앙회 부회장, 이사, 시ㆍ도회장, 서울시구회장 및 경기북부지부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 및 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임원 취임 선서가 있었다.
고 장로는 열협회 11대 중앙회 부회장과 14대 감사를 역임한 바 있다. 또한 교단을 위해서도 일해 부총회장과 서울신대 이사 등을 역임했고, 세영이레문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양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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