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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원은 의료재단 위담한반병원이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소재 본원에서 대도시에 네 번째 설립하는 것으로서 프렌차이즈 형태로 분원을 설립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위담한방병원은 지난 1992년에 서울시 강남에서 한국 최초로 동서의학을 융합한 하나한방병원으로 개원했다가 부천으로 이전한 후 인천 부평, 부천 지역 주민들 중에 아픈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게 됐고, 내과 질환에 대한 연구를 한 결과, 지난 2003년 당시에 ‘담적병’을 발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은 그 병원자리가 자생한방병원이 됐다. 이후 위담한방병원은 다시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소재 빌딩으로 이전해 왔고, 재차 대도시에 연속해서 분원을 설립하게 된 것이다.
이날 예배의 사회는 전창호 부장(원무행정부)이 맡아 진행 했고, 주승민 목사(서울신학대학교 교수)가 기도했으며, 최원영 목사(본푸른교회·본지 편집인)가 마태복음 8장 14절부터 17절까지를 본문으로 ‘다 고치니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 설교를 통해 “최서형 원장은 한국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 준 의사이고, 중국 인민일보에도 대서특필 됐으며, 오는 5월에는 중국에 병원 지점을 개원할 계획”이라면서 “최 원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자세를 갖고 환자에게 일일이 손길을 주는 의사”라고 말했다. 또한 개원 후 환자들을 상대로 기도하는 자세로 치유해 하나님 나라를 일구는 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신재형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개원식 사회는 송경섭 실장이 맡아 진행 했으며, 나학석 원장(부평점)이 인사말을 전했다. 이 인사말에서 “본점 브랜드가 ‘위담’인데, 이 본 뜻을 보다 더 발전시키겠다”며 “환자를 위로해 주기 위해 담소를 나눈다는 의미를 더해 붙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서형 이사장은 축사에서 “‘(재)위담’이 갖고 있는 의학적 가치는 위장 내 점막 속살이 있고, 이곳에서 질병이 발생한다는 것을 14년 전에 처음으로 발견한 것”이라며 “위장 때문에 고통을 겪는 이들이 너무나 많은데, 위담한방병원을 통해 많은 환자들이 고침을 받아 기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학석 원장이 내 밑에서 배우면서 환자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며 “환자 사랑, 의학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또한 나 원장이 열정과 의지가 있어서 인정을 받아 분원을 제공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 위담한방병원은 매우 심각한 상태의 환자들이 오기 때문에 고도의 의술이 필요해 분원장을 쉽게 허락해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방대건 한의사(인천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는 축사에서 “1998년부터 6년 가량 하나한방병원에 근무한 적이 있다”며 “서울 위담한방병원 본원과 부산, 대전, 군산지점에 이어 이번에 부평점을 개원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오픈 커팅식을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담적에서 비롯된 전신질환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치료하는 처소를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의지가 확고해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양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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