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경기남지방회 소속 사랑의교회 교인들은 지난 12월 13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사랑의교회 진입로에서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사랑의교회는 지난 11월 22일, 성결인대회를 하던 평택성결교회 입구에서 죽산대교회와 연합시위를 벌인적이 있다.
사랑의교회 사건은 지난 2012년 3월, 담임목사인 남 모 씨가 청빙된 지 3개월도 안되어 교회의 사역과 인사 문제에 대하여 장로 당회원의 의견을 무시하면서 독선적인 운영을 하고 심지어는 설교시간 중, “듣기 싫으면 나가라.”는 막말까지 하자, 이에 전현직 장로, 남전도회장 등 여러 원로 및 중진들이 권면을 했다. 피고는 아버지 나이 정도 되는 시무 및 명예장로에게조차 “말 같지도 않은 소리” 라며, “내가 고려하겠다고 했지, 언제 들어 주겠다고 하였느냐?”라고 말하는 등 분란의 소지를 제공하였다는 후문이 있다.
이에 사랑의교회 교인들은 지난 2013년 11월 17일 오후, 당회원 겸 시무장로, 명예장로, 권사회 및 기관장 등 원로 중진으로 구성된 대책회의를 열어 다시금 설교시간에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권면을 하기로 하고 전·현직 장로 3인이 사택을 방문 하였으나 사택의 문을 걸어 잠그고, 문을 두드려도 열어주지도, 만나주지도, 전화조차도 받지 않는 상황에 이르자 교인들이 익일 새벽기도 시간에 강력히 항의하는 과정을 남 모 목사가 은밀히 설치한 몰래 카메라에 교묘히 유도 촬영되어, 이를 증거로 교인 8인을 고소한 사건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위의 사건에 의해 당회원 겸 시무장로, 명예장로 2인, 권사 3인, 집사 3인 등 8인은 경기남지방회 재판위원회에서 재판을 받았으나, 이 재판은 고소장도 교부 안하는 등 절차상 심각한 하자가 있어 즉시 이의제기를 하여 108년차 총회 헌법연구위원회로 부터 재판무효 유권해석을 받았고 이에 근거하여 경기남지방회는 재판무효와 모든 행정에 관한 제반사항 및 소송 관계자들을 판결 이전으로 복권 복직 시키라는 행정지시를 시달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남 모 목사는 “지방회장이 지교회의 행정관리까지 관여 할 수 없다.”며 지방회 행정업무에 불복, 상회의 지시에 따르지 않을 것임을 공개적으로 공포했다. 수차에 걸친 지방회의 통첩을 무시하였고, 당시 당회원인 시무장로를 배제하고 그동안 교회에 출석하지 않아 교인 명단에서 삭제되어 가 제적 되어있던 무자격 장로와 당회를 하여 전도사 승인 청원을 가결하였고 또 해 지방회 대의원 파송 인사당회를 결의하여 지방회 심리부 심리에서 불허된 사실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자 교인들은 역으로 ‘상회지시 불이행에 따른 직무유기의 건’과 ‘불법당회 소집에 따른 직권남용 및 공문서 위조’ 등의 죄목으로 남 모 목사를 고소하였고 경기남지방회 재판위원회에 의해 그 죄가 인정되어 정직 1년 6개월의 징계와 동년 5월 25일까지 재판소요 비용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가중 처벌한다는 선고를 받았다.
그러나 남 모 목사는 재판비용을 납부하지 않고 상소하였고 이에 관계 법리 해석에 따라 피고소자는 상소의 요건이 상실되어 경기남지방회 재판위는 동년 8월 16일 징계를 확정하고 죽산대교회 건과 함께 ‘상소권 없음’ 이라고 종결재판 전말보고서를 총회본부 기획실에 접수하였다고 한다. 전말보고서란 ‘처음부터 끝까지 일이 진행되어 온 경과’의 보고서’이다. 제목 그대로 경과에 대한 보고이니 이는 결재를 득해야 하는 사안이 아니라는 것이다.
반려를 하지 않고 접수를 했다는 것 자체가 결재와 같은 효력을 가진다는 것이다. 즉 종결재판 전말보고서를 접수하였으면 재판이 종결되었음을 확인해준 것으로, 이는 모든 상황이 종결되었다는 것이 상식적인 판단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사랑의교회 교인들은 "총회 재판위에서는 사랑의교회 남 모 목사 상소 건과 죽산대교회 상소를 접수하고 재판을 강행하여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이 상황을 자초한 것"이라며 “백번 양보하여 설사 재판의 과정까지는 인정 한다손 치더라도 상소는 판결에 불만이 있는 ‘판결 주문 만을 표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 상소의 원칙이므로 총회 재판위는 경기남지방회 재판위에서 주문한 ‘상회지시 불이행과 무자격자와의 당회결의’ 만을 가지고 판단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총회 재판위는 원심과 전혀 상관이 없는 남 모 목사가 8인을 고소하였던 108년차 헌법연구위원회에서 이미 재판 무효라는 유권해석을 받은 사건을 재해석하여 사실상 재심을 하였다는 주장이며 교단헌법에 재심에 관한 규정은 없으므로 이 재판은 무효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또한 하나의 사건에는 하나의 판결문만 존재하는 것인데도 총회 판결문 어디에도 명시가 없던 재판비용 납입 날짜를 별도의 문서로 보내왔다며 재판위원장의 이름으로 보냈다는 것은 판결문의 수정이며 이는 있을 수가 없는 일이며 이 역시 불법이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같은 날, 수정된 판결문은 죽산대교회에서도 받았다고 전해진다.
이들은 110년 차 총회에서 총회 재판위가 소환되어 재판무효가 될 때까지 전국의 성결교단 관계자들에게 꾸준히 유인물 등을 발송 할 것이며 총회본부, 재판위원장, 총회장 교회 등에서 체계적인 원정시위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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