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도교회(최평호 목사)는 지난 11월 22일, 송영인 장로 초청 신유집회를 갖고 사중복음 중 ‘신유’ 은사를 강조키로 다짐했다. 이날 집회를 마치고 대부분 귀가한 가운데 40여명이나 되는 성도들이 새벽까지 남아 7~8시간동안 간절하게 기도하며 안수를 받았다. 이날 척추 협착증과 오래 전 다리 골절로 절뚝거리고 다니던 A장로가 거의 정상으로 돌아와 걷게 되는 역사가 일어났고, 등이 굽었던 B집사가 펴졌으며, 목 디스크로 고생하던 C집사와 D권사가 고침을 받았다. 또한 E사모는 나면서 휘어졌던 두 개의 새끼 손가락 중 한쪽이 반듯하게 펴졌고, 병원에서 수술을 포기한 F집사는 약 두달 전부터 기도받기 시작했는데 폐암 크기가 줄어들고 있으며, G집사는 전혀 들리지 않던 한쪽 귀와 약간 들리던 한쪽 귀가 열리는 역사가 일어났다. 이를 목격한 최평호 목사가 목격담과 ‘사중복음’ 중 ‘신유’와 ‘재림’이 다시 강조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글을 본지에 보내 와 전문을 게재한다. <편집자 주>

주님께서는 바울(처음엔 사울)을 사용하시려고 부르셨다. 하지만 당시의 예루살렘 지도자들과 교회는 바울의 회심을 의심하였고 그의 변화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 때에 바울 사도의 편에 서서 도움을 주고 바울 사도의 사역의 길을 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 바나바이다.
오늘날도 바나바와 같은 조력자들이 필요하다. 너 나 할 것 없이 우리 모두는 부족함이 많은 사람들이다. 그런 우리들이기에 서로 감싸주고 도와주는 손길이 필요하다.               
필자는 부족하지만 다른 사람과 화목 시키는 바나바와 같은 자가 되려고 노력해 왔다. 그 노력의 일환중에 우리 성결교단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게 하고 싶어서 한 일이 있어서 여기에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성결교회 재림론을 널리 이해시키는 일이다.

최근에 만나본 젊은 교역자들에게 물어보니 대다수가 재림에 대한 설교를 해 본 적이 없다고 하거나 재림에 관한 설교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하던 중에 우리 교단에서 재림에 대한 연구를 30여년 동안 꾸준히 그리고 성실하게 연구해온 목회자(군산 호산나교회 하정호목사)가 있어서 공개세미나를 몇차례를 개최하였고 여러 지방회의 교역자회 등등의 초청을 받아 10여 차례 성결교회 재림론을 강의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그 후로 필자는 하정호 목사에게 우리 교단의 재림론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박사과정을 하도록 권면하였다. 수학하기 늦은 나이였지만  박사과정에 들어가 "한국성결교회재림론" 이라는 박사논문을 완성하고 논문 통과 과정에 들어갔다. 이로써 우리 교단에 재림론에 관한 박사논문이 신학교 100여년 역사 동안에 거의 없었는데 아주 수준있는 재림론에 관한 논문이 나오고 책으로 출간될 수 있게 되었다.

둘째, 성결교회의 신유의 역사와 능력의 활성화를 시키는 일이다.

필자는 성결교회에서 자라고 성결교회에서 목회자가 되었다. 성결교회는 성령운동이 모든 교단중에서 가장 활발하였다. 그 중에 두드러지게 나타난 은사 운동이 신유의 역사였다. 이성봉 목사님은 탁월한 부흥사이셨으며 신유 사역의 선봉자이셨다. 그 분을 통해서 은혜를 받고 병고침을 받아 주님의 사역자들이 부지기수로 일어났다. 하지만 근래에 와서는 신유의 사역이 약화되기 시작할 뿐만 아니라 잘못된 신학의 영향을 받아 신유의 사역을 부정하는 일까지도 벌어지게 되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기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 교단이 사중복음의 한가지인 신유 복음이 활성화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부정적이고 비성서적인 신유 역사가 아닌 성서적이고 복음적인 신유 사역을 일으킬 수 있을까를 고심하던 중에 매일 하루 세번 기도(새벽기도, 오전 10시, 오후 7시)를 시작하였다. 그러던 중에 본 교단에서 신유 사역을 하고 있는 송영인 장로를 만났다. 함께 교단적인 과제를 생각하면서 성서적인 신유 사역을 함께 펼쳐나가기로 다짐했다. 우선적으로 금번 2015년 11월 22일 주일날 집회에 초청하여 신유 집회를 가지게 되었다. 그 결과 성도들 모두가 신앙적으로 바로 세워지고 놀라운 신유의 역사가 일어나 하나님께 크게 영광을 돌리게 되었다. 바라기는 본교단 소속인 장로인 송영인 장로를 통해서우리 교단의 위상을 높일 뿐 아니라 성결 교단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신유 사역의 지평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단 지도자들과 교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아무쪼록 우리 교단이 표어처럼 복음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성결교회가 되고 한국을 이끌어 가는 교단이 되도록 바나바와 같은 조력자들과 바울 사도와 같은 능력자들이 많이 나오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송영인 장로 연락처: 010-9989-1321    
 양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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