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인 장로(실로암교회)는 지난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대전 성실교회(최만길 목사, 예장 합동)에서 신유집회를 갖고 많은 병자들을 치유하는 역사를 일으켰다.
이 집회를 주최한 성실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에 소속된 교회다. 따라서 송영인 장로의 치유 사역은 교파를 초월해 계속 확장되어 가고 있음을 보여 주는 집회였다. 또한 송영인 장로가 집회를 인도한다는 소문을 듣고 여러 개척교회들이 환자를 대동하고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이 집회의 특징은 먼저 강사와 회중이 찬양과 기도, 그리고 성경 강해로 인해 은혜의 도가니에 빠져 들어 치유의 역사를 간절히 사모하는 상태에서 이뤄졌다는 점이다.
집회 전에 송영인 장로가 특송을 요청해 부목사가 색소폰으로 ‘나를 부르신 하나님’이라는 특송을 불렀는데, 이 찬양에 은혜 받은 송 장로는 눈시울을 붉히면서 은혜에 젖어 집회를 인도했다.
인도자가 먼저 은혜 받고 시작하는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따라서 온 회중이 강사 스스로가 은혜 받은 모습을 보고 열정적으로 찬양하기 시작했다.
찬양과 합심기도 시간에 이어 송 장로는 사도행전 9장 32절부터 43절까지를 본문으로 성경을 강해했다.
송 장로는 “감사가 넘쳐나야 치료의 은혜가 임하는 것”이라며 “치유 기도 시간만 잠깐 기도한다고 은혜가 임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송 장로는 회심의 체험에 대해 “UDT 출신이었고, 태권도 7단의 실력이라서 젊은 날에는 꽤나 힘 자랑하고 다녔다”며 “그러나 31세에 예수 영접한 후 군산 해망동교회에서 아내 때문에 큰 변화가 일어나면서 신유의 은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철저히 깨져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며 “성령의 불 받아야 변화가 일어난다”고 주장했다.
또한 누가복음 4장 40절에서 “해 질 적에 각색병으로 앓는 자 있는 사람들이 다 병인을 데리고 나아오매 예수께서 일일이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고치시니”라는 성경구절을 인용하면서 예수처럼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을 대상으로 일일이 정성스레 안수하며 기도하는 것이 성경적인 치유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집회를 내내 지켜 본 최만길 목사는 “예장 합동교단에 소속된 목사라서 매우 보수적이지만, 성결교회 송영인 장로의 신유 집회는 성경대로 하면서 부드럽게 사랑의 언어로 치유를 해 배울 점이 참으로 많았다”며 “우리 교인들이 치유의 역사를 체험하면서 믿음이 더욱 좋아지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신유 사역을 20년 전에 한 적이 있는데, 그 당시에 교단 분위기가 이단시하던 분위기라서 위축됐다”며 “계속 목회해 나가면서 신유 은사의 중요성을 깨달아 집회를 하게 됐으며, 담임목사가 신유 집회하기 보다는 송 장로 같은 은사자를 초청해 집회를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경대로 신유의 역사를 펼치는 송 장로를 보면서 병 고침이 예수 전하는 전도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라는 점을 깨달았다”며 “그래서 교인들에게 ‘고침 받고 나가 증거하라’고 가르친다”고 말했다.
한편 성실교회 김수한 원로장로의 경우 82세에 노환으로 휠체어를 타고 다니면서 걷지를 못했으나 이번 집회 안수 후 휠체어를 의지하지 않고 걷게 되는 놀라운 역사도 일어났다.
아울러 조은수 집사는 하혈을 일주일 내내 했으나 완치가 됐고, 47세의 노총각 맹인 송남수 집사는 집회 때 안수를 받은 후 “희미하게 형광등 불빛의 윤곽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간증했다. 
또한 20년간 수면제를 먹어야만 잠이 왔던 여인도 고침 받았고, 백혈병과 췌장암 환자도 신유 체험을 했으며, 소세포암에 걸린 이도 치유를 체험했다.
이번 집회에 참여한 다사랑교회 교인도 31년간 걷지 못하던 소아마비병을 고침 받았다.
게다가 멀리 경북 상주에서 병 고침 받으러 온 이도 있어 눈길을 모았다.
송영인 장로의 이번 집회를 통해 교파를 초월해 사중복음 중 ‘신유’의 복음이 널리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됐다.
송영인장로(010-9989-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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