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입후보하려다가 후원금 부족으로 발을 동동 굴렸던 목회자가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 주인공은 통일한국당 대표 김창득 목사다.

김창득 대표는 “우리 당은 남북통일을 대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3대혁명을 제시하고 있는데, 국민 정신혁명과 선거혁명, 그리고 정치사회 혁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북한주민의 해방과 합리적보수를 지향하여 국가사회의 전반적 제도를 개혁할 것”이라며 “지역패권과 계파 척결을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동성애 문제에 관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위반하기 때문에 우리민족의 후손들을 위해서 법치국가 존립을 위해 법적 방종을 묵인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그는 정강정책으로 △우리는 모든국민의 천부인권을 침해받지 않으며 자유주의를 수호한다 △단일민족 국가로서 망국적인 지역주의를 일소한다 △남북통일을 완수하여 북한거주 2500만 주민들을 노예에서 해방한다 △남북통일 과정에서 어떤 외세의 내정간섭을 불허한다 △국민들이 국법을 준수하며 공정한 보호와 제재를 받는다 △모든 국민들을 국가번영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국가의 근간을 부정하는 모든 행동을 용인하지 않는다 △경제 동반성장정책을 시행하여 평등한 혜택을 누리게 한다 △너와 내가 아닌 이념과 사랑으로 계층간 불신과 불평등의 벽을 일소한다 △국민을 위한 정부를 위해 제7공화국을 출범시킨다 △붕당정치와 계파정치를 근절한다 등을 발표했다.

이동국 기자  im@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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