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3.3.27 월 14:42
상단여백
HOME 교회 선교
선교단체 탐방-인천시 남동구 인천터미널선교회‘불신자는 신자로 신자는 전도자로’ 깨우는 사역 주력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14.11.12 10:38
  • 호수 0
  • 댓글 0

김재승 목사 최양선 사모

1883년 제물포가 개항하면서 인천은 육상교통과 해상교통을 이어주는 요충지가 되었다. 각국의 상공업 시설과 종교, 교육, 문화 시설들이 설립되었다. 바로 이 시기에 제물포를 통해 대한민국 최초 선교사 아펜젤러 부부와 언더우드 선교사가 들어왔다. 그것이 한국 개신교의 시작이 되었다.
이렇듯 이 땅의 복음의 관문이자 통로였던 인천에 자리 잡고 있는 인천터미널선교회(김재승 목사)는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범 교단적인 선교기관으로서 영혼구원과 복음전파에 열정을 갖고 있던 교단 소속 김재승 목사를 중심으로 지난 2000년 뜻있는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시작된 초 교파적 선교단체이다. 고도산업사회로의 전환과 교통수단의 발달로 하루에 수십만 명이 오고가는 길목인 터미널. 이 황금어장 터미널에 그물을 치기 시작한 베드로들이 바로 인천터미널선교회였던 것이다.
2000년 설립을 주도하고 실무회장으로서 실질적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김재승 목사는 “본회는 ‘불신자는 신자로 신자는 전도자로’ 삼는다는 표제를 가지고 개교회의 신자들을 훈련시켜 교회마다 전도의 불이 붙게 함으로 경인지역 복음화와 교회성장을 가속화하며 전도의 황금어장이자 교통의 길목인 버스터미널과 전 세계인들이 드나드는 인천국제공항을 선교의 관문으로 삼아 국내외의 여행객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세계선교를 이루는데 그 설립목적이 있다.”고 터미널선교회의 목적에 대해 설명했다.
초교파적인 복음주의 선교기관으로서 터미널선교회는 크게 전도, 훈련, 무료급식, 개항지선교투어 등 네 가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먼저 현장전도는 목적사역으로 한주도 거르지 않고 지금까지 꾸준히 해오고 있다. 월 1회 인천국제공항으로 나가 국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도하고 있으며 주 1회 인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는 모든 여행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터미널선교회는 지난 14년 동안 인천을 오가는 대략 120만 여명에게 복음을 전파한 것으로 계산하고 있다.
다음으로 교육 및 훈련이다. 인천터미널선교회에서는 이 시대에 필요한 평신도들을 전도자로 훈련시키기 위해 전문적인 전도훈련을 하고 있다. 13주 과정의 국제전도폭발Ⅲ훈련을 년 2회 진행해 현재 28기를 훈련하고 있고 중보기도학교도 년 2회 운영한다. 또한 성경일독학교(10주, 년2회) 각종 세미나(전도, 기도, 재정학교 등)로 전도자들을 양육하고 있다.
무료급식은 전도과정에서 필요를 느껴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초기 터미널에서 전도하던 중 한 노숙자의 집요한 방해가 있었고 그를 달래기 위해 식사를 대접하다 보니 사역으로 확장되어 현재까지 이르게 되었다. 김 목사의 계산으로 현재까지 3만 그릇이 넘는 식사를 독거노인들과 노숙자들에게 대접했으며 이미 인천에서는 나눔으로 유명한 급식소로 이름이 높다. 이에 대해 김 목사는  “나눌수록 더 나누고 싶어진다. 나눔은 그 자체로 기쁨이다. 우리의 나눔이 전도를 위한 수단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삭막한 이 세상에 한줄기 희망을 전달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인천은 물론 한국교회에서 조용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인천개항지선교투어를 들 수 있겠다.
인천개항지선교투어는 책이나 영상으로만 접하며 느낌으로만 담아 놓았던 한국선교 초기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직접 보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선교 투어로 4년 전 김 목사가 개발해 해마다 1천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선교투어는 김 목사와 사모의 전문적 가이드로 진행된다. 아펜젤러가 ‘웨슬리기념교회’로 이름 지어 설립한 내리교회를 필두로, 우리나라 최초 서구식 초등교육기관인 ‘영화초등학교’, 초기 선교사들의 생활공간 등으로 활용된 ‘창영교회’ 등을 돌아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성공회 내동교회, 국제성서박물관, 한국선교역사 기념관, 인천 기독병원 등 선교사들의 열정과 생활의 흔적을 더듬을 수 있는 공간으로 안내하고 있다.
인천개항지선교투어를 경험한 사람들은 대부분 “인천이 복음의 관문이자 통로였던 것을 잊고 있었다. 선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을 여러 기념물들을 통해 확일 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이 선교투어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힌다고 한다.
김 목사는 “중보기도 하면서 지역을 조사하다 보니 인천에 많은 초기 선교역사 공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선교투어를 준비하게 되었다. 하나님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두 시간 정도 걸리는 투어를 통해 초기 한국 기독교 역사를 보고 느끼며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교회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인천개항지선교투어의 의미를 소개했다.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아요 0

기독교헤럴드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