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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안에서 잘 되는 길겸손은 삶의 안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기초공사이다.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09.04.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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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누구나 잘 되고 싶어 한다. 그래서 배우기도 하고 일하기도 한다. 어떤 경우에는 싸우기도 하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기도 한다. 이것이 사람 사는 세상의 풍경이다. 약육강식의 치열한 생존경쟁 사회 속에서 잘 되는 지름길은 무엇일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경이라는 동행지침서를 주셨다. 이 책을 읽어보면 이 세상을 살아갈 때 하나님 안에서 잘 되는 많은 비결들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그 중 필수적인 몇 가지의 요소를 살펴보면 첫째 믿음이요, 둘째 성실이요, 셋째 지혜이며, 넷째 겸손이다. 하나님 안에 거하려면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고 유지해야 한다. 그것을 가능케 하는 것이 믿음이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다.

 헛된 수고와 노력은 미련한 자의 몸부림이지만 알찬 수고와 노력은 슬기로운 자의 노동이다. 많은 것을 쌓고 누리며 나누어 줄 수 있는 위치에 오르게 하는 것이 결국 성실과 지혜인 것이다. 그렇지만 결코 간과해서는 안될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이 하나 있다. 그것은 모든 받은 복을 쏟아버리지 않는 겸손이다.

 겸손은 삶의 안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기초공사이다. 혹 성실치 못하여 작은 복이 올 뿐이고, 혹 지혜롭지 못하여 적은 결과를 얻었다 할지라도 겸손의 자세를 갖추면 결국 복은 쌓이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많은 시간 겸손을 위해 투자해야 한다. 겸손이란 말은 쉬운데 행함이 어렵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교만에 빠진다.

 겸손은 무엇이고 교만은 무엇인가? 겸손을 알기 위해 몇 가지 교만의 증세들을 생각해 보자. 첫째, 교만은 자기 자신도 모르게 그 영혼을 점령한다. 둘째, 교만은 자랑이라는 형태를 띠고 삶에 나타난다. 셋째, 교만은 자기의 의에 도취되게 만든다. 넷째, 교만은 자기의 지식과 경험을 절대시 한다. 다섯째, 교만은 자기의 주장을 반복하여 강조하고 타인의 주장을 듣지 않는다.

 결국 겸손을 이루기 위해서는 교만의 특징과 증세를 극복해야 한다. 인간은 다른 인간과의 관계 속에서 사회를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문화를 창조해 간다. 그 사회문화 속에서 교만한 자는 뒤에서 욕을 먹고 비판을 받는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지만 교만한 자를 대적으로 여기시기 때문이다(벧전5:5). 하나님과 사람 앞에 버림받은 자가 어찌 설 수 있겠는가! 그러기에 잠언은 말하기를“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넘어짐의 앞잡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겸손은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가장 위대한 인격이다. 개인도, 단체도, 기업도, 정치도, 언론도 겸손해져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 안에서 잘되는 길인 것이다.

목사 김홍양
잠실효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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