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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여름교육 ‘호응·효과’ 극대화 하기안전 기본으로 휴식과 함께 영적 에너지 공급해야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14.07.0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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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행사와 관련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입게 되는 트라우마는 곧 신앙의 트라우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안전 교육에 유념해야 한다.

7,8월은 교회교육의 계절이다. 총회는 해마다 7월 둘째 주를 교회교육주일로 지키고 있다. 많은 교회가 ‘여름’에 교회교육의 사활을 걸고 많은 준비를 한다. 올해도 전국의 각 교회는 7월 하순부터 8월 하순까지 교회학교의 여름성경학교와 세대별 각종 수련회 그리고 전교회 통합수련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방회나 총회적 집회, 교회학교 하계대회들이 각처에서 계속이어진다.
7월과 8월 사이 계속 이어지는 교회 여름교육에서 어떤 점을 유념해야 최대의 호응과 효과가 있을까 살펴보았다.

△이제 야외활동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요양병원 화재, 지하철 사고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교회가 야외활동에 임하는데 있어 안전사고에 대한 충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교회 행사와 관련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입게 되는 트라우마는 곧 신앙의 트라우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안전 교육에 유념해야 한다. 단체 활동이 많은 교회는 ‘안전 매뉴얼’을 만들거나 별도의 위기관리대응팀을 만들어 모든 성도가 어떠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도 중요하다.
구체적으로, 여름 캠프를 떠나기에 앞서 여행자 보험, 차량 보험 등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특히 출발 2~3일 전에 국내여행자보험을 들어두는 것이 좋다. 또한 인솔자는 사전 답사를 통해 철저하게 안전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시설을 비롯해 대피로, 차량과 교통 상황을 파악하고, 해변과 계곡의 경우 유속이 지나치게 빠르지 않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교사 교육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 어린 학생들을 대동하는 캠프에서 이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은 더욱 안전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되도록 위험한 장소는 피하고 그룹별로 관리와 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소외되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
여름행사 이후 학생들 사이에 가장 큰 문제는 이질감이다. 수련회에 다녀온 아이들은 이야깃거리도 풍성하고 교사와의 유대관계도 돈독해 진다. 이에 반해 참석하지 못한 학생은 자칫 왕따가 될 수 있다. 따라서 같은 반 아이들끼리 동질감을 갖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같은 반 아이들끼리 하루 밤을 교회나 기타 장소에서 보내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도 필요하다. 아이들은 함께 밤을 보내면 유대감이 높아진다. 교사는 동석할 수 있지만 부모는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담당 교사 집에 초대하기’는 학생들 간의 유대관계 뿐만 아니라 교사와의 관계를 높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교사가 손수 만든 음식을 먹고 함께 놀이를 하다보면 어느새 마음의 장벽은 사라지고 그 안에 사랑만 남는다. 특히 여름행사를 통해 새로 출석하게 된 아이와 함께 한다면 교사와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교사와 봉사자들 격려하는 프로그램 ‘필요’
여름행사에서 무엇보다도 지친 이들은 교사와 봉사자들이다. 따라서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프로그램이 꼭 있어야 한다.
교사 후속관리는 영적으로 지치고 상한 마음을 치유하는 데 초점을 맞추면 된다. 일부 교회에서는 영성회복 수련회를 열기도 하며, 당일 관광을 통해 휴식을 도모하기도 한다. 수련회나 관광이 어렵다면 영화 관람이나 회식 등 소규모 위로회를 여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진 교회라면, 타교회 탐방이 좋다. 몇몇 교사를 묶어서 타교회를 둘러보도록 하면 주일학교에 대한 안목도 넓어지고 열정도 회복되는 기회가 된다.
주방에서 구슬땀을 흘린 자원봉사자 후속관리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차후에 재봉사를 위한 투자의 성격도 있지만, 이들을 기도 후원자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주방에서 봉사하는 이들은 주로 나이 많은 권사들이다. 따라서 이들을 잘 관리하면 1년 동안 교육부서를 위해 기도일꾼으로 만들 수 있다.
여름행사의 끝은 마지막이 아니라 2학기의 새로운 시작이다. 교육 전문가들은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의 뒷정리라는 단추를 잘 채우면 2학기 부흥의 단추는 자동적으로 채워진다”고 말한다.

△여름행사 이후 교육의 연속성 ‘중요’
전문가들은 여름행사 이후 신앙 누수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교육 연속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연속성의 가장 손쉬운 방법은 여름성경학교나 수련회 공과를 주일에도 연장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여름공과 마지막 주제가 ‘섬김’이라면 방학 기간에 교회 주변 복지시설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면 효과가 지속될 수 있다. 월드비전이나 기아대책과 연계해 해외 아동 돕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면 여름행사 교육이 연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
큐티나 기도생활과 같은 ‘좋은 습관들이기’도 신앙을 유지시키는 한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캠프나 수련회에서 아침마다 실시했던 큐티를 가정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역자나 교사들이 독려하고 점검하면 된다. 아이들의 큐티생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모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교육부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큐티교실을 개설해 지속적으로 말씀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교육 전문가들은 “신앙교육 연속성을 가지려면 무엇보다도 점검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반드시 방학 종료 때와 매월 정기적으로 체크해야 여름에 올라갔던 신앙이 계속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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