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0.11.26 목 21:47
상단여백
HOME 교회 목회
작은 교회지만 가장 뜨거운 손길, 이태영 목사젊은 개척 성결인의 목회철학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09.04.10 16:41
  • 호수 0
  • 댓글 0

 목사 이태영
서울신대 기독교교육과 졸업
서울신대 신학대학원 졸업
예인교회 담임

 

교회는 작은 공동체이지만 사람의 숨결 필요
교회는 아파하는 이들에게 손을 내밀어 위로

 따뜻했던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동장군이 쳐들어와 매서운 칼바람이 불던 날, 성결인신문사로 전화가 걸려와“성결인신문의 창간은 개혁적이고 젊은 성결교단 목회자들의 희망입니다. 나처럼 돈없는 작은 교회 목회자도 글에 동참할 수 있는지요?”라는 문의를 했다. 어려움 속에 일하던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방배동 예인교회로 달려 갔다. 이태영 목사는 예인교회 개척을 10년 전에 했는데, 지하 41평의 작은 공간에서 만족하는 목회를 하고 있었다. 개척 과정에 대해“개척 4년 후‘교회 개척 훈련원’에서 2개월 동안 훈련을 받았고, 매월 30만원씩 10번 지원을 받았어요. 조종남의「웨슬리 신학과 사중복음」책 서문에서“10년간 지하 개척교회에 있으면서 번역하여 오늘의 내가 있게 했다”는 고백에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고 말했다.

 그의 목회철학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최건호 목사(본지 사장, 충무교회 원로목사)의‘교역형성론’에 관한 강의였다. 최 목사의“섬김의 리더십이 중요하다”는 말대로“교인들이 해달라는 대로 해주고 내가 필요한 말은 하지 않고 목회했다”고 고백했다. “목회는 물질, 특히 화려한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내 철학이 있었다”고 나름대로 교회 개척에 대한 분명한 철학을 갖고 있었다.

 이런 목회 자세에 대해 이 목사는“나는 자본주의에 적응을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물질 신보다 가치를 더 중시하니까요. 이렇게 된 이유는 12세 때 인문학 서적을 읽기 시작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때부터 수도원 공동체 영향 은둔자의 영성을 중시하게 되었습니다”면서 형식보다 가치 중심의 인생관을 가졌다고 하면서“신대원 재학시절 로비에 붙은 안내판을 보니 이명직 목사에 대해“갈라진 두 교단을 하나로 합치기 위해서 애쓰셨다”는 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성으로 가서 1년 6개월 머물렀습니다“고 할 정도로 순수한 면모를 갖고 있었다.

 자신의 목회철학을 잘 대변하는 책을 소개하면서“번역되어진 책을 처음 선물 받은 것이 서울신학대학교 박종석 교수의「가정에서의 몬테소리 기독교 교육」입니다.

 그 책의 내용을 가정에서 적용하는 일을 10년동안 하였다고 자부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교회개척훈련원(기성)의 김진규 목사님께서 전화를 한 이후, 저는 무언가 개척해야 하는 부담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건물로서의 교회를 포기한 저는 처음으로 돌아가 무언가 번역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교회개척과 관련된 홍용표목사님의 저서「21세기 교회개척과 성장과정」을 읽다가, Lynne & Bill Hybels목 사 님 부 부 의 「Red is cove ring church(이하 교회의 재발견)」를 필독서로 말씀하시길래 교회를 개척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전이 된다면, 제겐 큰 기쁨이 될 거예요”라면서“목회는 다중의 이름 모를 사람들을 긁어 모으는 것이 아니라 한 생명에게 다가가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것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구절을 소개할게요”라고「교회의 재발견-부제; 윌로우 크릭 공동체 교회의 이야기와 비젼」(Lynne & Bill Hybe ls, Red is cove ring church(The story and vision of Willow creek community Church), 1995, Zon de rvan) 서론 부분을 소개했다. 이목사의 부탁대로 원문과 번역본을 함께 싣는다.

“‘He’s gone.”그는 사라졌습니다. the paramadic speaks slowly and softly as if to ease the truth into Karen’s mind. 의료인은 마치 카렌의 마음을 진리로 위로하려는 듯 천천히 부드럽게 말합니다. But the truth strikes like a missile and explodes in shock and loneliness. 그러나 진리는 미사일처럼 점화되어 충격과 외로움으로 폭발합니다. She feels jerked from reality, thrust into a twilight zone of pain. 그녀는 현실에 경련을 느껴, 고통의 황혼 속으로 떠밀립니다. Then the gentle touch of Ann’s hand draws her back. 그때, 부드러운 앤의 손이 그녀의 등을 끌어당깁니다. Jeff’s firm embrace surrounds her with strength. 제프는 있는 힘껏 그녀를 끌어안습니다. Jenny’s whispered word reminds her she is not alone. 제니가 속삭이는 말로 그녀는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The tears that fall from David’s eyes help her find her own. 데이비드의 눈에 맺히는 눈물은 그녀 자신을 발견하도록 도와줍니다. For over two years Tim and Karen had poured time, energy, and love into each member of the small group they led. 이년 간 팀과 카렌은 시간, 열정과 사랑을 그들이 이끈 소그룹의 각 사람에게 쏟았습니다. Now the love circles back and soothes the raw edges of grief. 이제 그 사랑은 선회하여 쓰라린 슬픔의 가장자리를 달래줍니다. This is church. 이것이 교회입니다. Twenty-nine years old and worth a million. 스물 아홉 살의 백만장자. Headed straight toward the top. 곧장 꼭대기로 향했습니다. Then the rich young ruler meets Jesus. 그후, 부유한 젊은 지배자는 예수를 만납니다. “Lay it on the line,”the savior says.“ 선 위에 그것을 놓아라”예수님이 말씀합니다.“Put your money where your mouth is.””너의 돈을 네 입 속으로 넣으라.”It’s December. 12월 입니다. Building-fund time. 부동산 투자의 때입니다. The rich young ruler stares at the stage in the overcrowded, rundown theater that the young congregation calls home. 젊고 부유한 지배자는 빽빽한 군중들의 무대를 바라본 후, 젊은이들이 집이라고 부르는 극장으로 뛰어내려 갑니다. He shifts in the dirty seat and smashes another kernel of popcorn under his heel. 그는 더러운 좌석을 없애고 그의 발꿈치 아래 다른 팝콘 낟알을 짓이깁니다. The rich young ruler tucks his hand into the pocket of his corduroy coat and gently fingers the tiny paper that defines his success. 부유하고 젊은 지배자는 그의 성공을 나타내는 그의 손과 부드러운 손가락, 그리고 페이퍼를 그의 코르덴 코트의 주머니에 밀어넣습니다. When the offering plate passed, he carefully slides a check that shatters his net worth beneath the mound of crumpled bills. 헌금용 접시가 전달될 때, 그는 조심스럽게 구겨진 청구서들이라는 작은 언덕 아래에 소유한 그의 망상을 산산히 부서뜨리는 수표가 미끄러집니다. This is church. 이것이 교회입니다”라는 내용이었다.

 이태영 목사의 목회 철학은 작지만 한 생명을 생각하고, 물질적 탐욕을 다 내버리고 바칠 줄 아는 것이 교회라는 개념이다.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아요 0

기독교헤럴드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