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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힘빼기, 힘내기”교인은 담임목사를 힘들게 하지 말고 힘이 되어 주고 위로를 주어야 한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강조하는 것이었다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09.04.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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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인 중에는 목사를 존경하고 위로하며 힘이 되어주는 이들도 많지만, 목회자를 비방하고, 깎아내리고, 건방지고, 깐족거리며 피곤하고 힘들게 하는 이들도 있다. 며칠 전 한국의 B목사는 담임목사 힘 빼는 법 열 가지를 교단신문에 발표하였다. 그 취지는 교인은 담임목사를 힘들게 하지 말고 힘이 되어 주고 위로를 주어야 한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강조하는 것이었다(히13:17).

 B목사가 발표한 담임목사 힘 빼는 법, 10가지는“첫째, 설교 후에는 항상‘수고 했습니다’라고 말씀하십시오. 실수로라도‘은혜 받았다’든지‘감사하다’든지 하는 말을 하면 안 됩니다. 목사는 그런 말을 들으면 보람이 생기고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둘째, 질병에서 나은 후에는 꼭‘그 약 참 신통하다. 푹 쉬었더니 한결 좋아졌다’고 하십시오. 절대로‘목사나 교회 식구들이 기도하여서’라거나‘하나님이 낫게 하셨다’는 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셋째, 목사를 만날 때면 언제든지‘나는 되는 일이 없습니다’라고 말하십시오. 매사에 부정적으로 말하고 성도 간에 될 수 있는 한 많이 다투며 다른 성도를 향하여‘저런 사람은 우리 교회에서 나가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라고 말하십시오. 넷째,‘ 종교는 다 같은 것이고 착하게 살라는 것이니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에게는 전도하지 말자’고 계속 말하십시오. 다섯째, 교회에 아이들과 아내를 보내고 목사에게 맛난 음식을 대접할 수는 있으나 절대로 예배에는 열심히 참석하지 마십시오. 그리고‘잠자느라고 예배에 참석 못했노라’고 자신 있게 말하십시오. 여섯째, 교회의 일을 부탁받으면 언제든지‘저는 그 일은 할 수 있는 능력도 없고 지금은 시간도 없습니다’라고 말하십시오. 자원하여 충성하려는 성도를 보면 목사는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 되기 때문입니다. 일곱째,‘다른 교회에서는 이렇게 안 하던데 이 교회는 왜 이렇게 극성스럽냐?’라고 말하십시오. 여덟째, 목사의 약점이 보이거나 이해 못할 일이 생기거든 절대로 하나님께 기도하거나 목사님께 조용히 여쭤보지 마시고 가능한 많이 추정하고 과장하여 다른 성도들, 특히 처음 믿는 분들 앞에서 크게 말하십시오. 아홉째, 담임목사 앞에서 다른 목사님들을 극구 칭찬하면서 담임목사의 약점을 지적하고 충고하십시오. 인간인 목사의 마음에는 시기하고 질투하는 마음이 충만하여 하나님의 나라는 큰 손실을 입을 것입니다. 열 번째, 집에 잔치가 있게 되면 할 수 있는 대로 목소리 크고 술을 좋아하고 골초인 사람들 옆에 목사를 모시고 많이 드시고 가라고 하십시오. 위와 같이 꾸준히 계속 하면 목사는 완전히 힘을 잃게 되고 하나님의 축복은 확실히 당신을 피해갈 것입니다”라는 내용이다.

 목회자는 여러 면에서 힘들고 마음 상하는 때가 많다. 그러나 확고한 신앙과 사명감으로 목회에 임하면 남모르는 보람과 기쁨을 맛보게 된다. 목회자가 지녀야 할 신앙적 자세는 다음 7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①사람을 믿지 않고 하나님만 믿음 ②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며 언행일치함 ③한 사람도 미워하지 않고 모든 사람을 포용함 ④끝까지 참고 기다림으로 인내를 온전히 이룸 ⑤어떤 모욕을 당해도 대항하지 않고 감수함 ⑥우월감을 버리고 모든 사람을 나보다 낫게 여기며 겸손함 ⑦오직 성경말씀을 모든 판단의 기준으로 함.

 이 밖에도 목회자는 주께 받은 사명을 다 하기 위하여 욕하면 욕 먹고, 고통 주면 참고, 때리면 맞고, 배고프면 소금 먹고 물 마시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자세로 항상 의연하게 임해야 한다. 목회는 성공이 아니라 승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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