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전국연합회(회장 김영진 장로)는 지난 4월 5일, 천안교회(윤학희 목사)에서 제51회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회장에 피상학 장로(천안교회)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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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무의 의장은 김영진 장로가 맡아 진행했으며, 전 총회록 낭독과 인사 및 사업보고, 그리고 각 지련회 보고, 감사 및 회계 결산 보고가 이어졌다. 또한 회칙개정 시간에 신옥우 장로(회칙개정전형위원장)가 보고할 때, 개정 전형위원 간에 논란이 붙어 난항을 겪었다. 결국 개정안은 3분의 2의 득표를 하지 못해 부결되고 말았다. 이어 사찰 선정 후 임원선거가 이어졌다.

한편 윤학희 목사는 “천안교회는 총회를 세번이나 치른 교회이고, 차기 회장을 배출한 교회”라면서 “이번 총회를 통해 교회학교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또한 격려사 시간에 유윤종 목사(총회본부 교육국장)는 “국민일보에서 성결교단에 교육 브랜드상을 시상해 한국교회가 성결교회를 주목하고 있다”며 “3만여 명의 성결교회 교사는 일주일 내내 소그룹 반 목회를 하는 교사들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세만 장로(교회학교전련 후원회장)는 “목사 9명, 장로 27명의 증경회장들이 역사를 이어왔다”며 “교회학교가 크게 부흥하면 교회의 미래가 밝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재민 장로(평신도단체협의회장)는 축사를 전하면서 “여기 모인 교사들은 차세대를 위해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이들”이라면서 “훌륭한 코치가 훌륭한 선수를 길러 낼 수 있는 것처럼 예수가 우리의 코치가 되어 우리 교사 선수들을 길러내신다”고 말했다. 또한 좋은 전통으로 교회학교를 더욱 부흥시키자고 전했다.

이어 조 총회장은 김영진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번 정기총회의 표창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근속교사 부문: 정경자 권사(논산제일교회, 33년), 이성원 장로(묵동교회, 31년), 박진희 권사(천광교회, 41년), 강인신 권사(전주교회, 32년), 차성복 장로(안양중앙교회, 36년), 김영숙 권사(정읍교회, 36년), 곽태성 권사(서천교회, 34년), 김명화 권사(금산교회, 40년), 백명선 안수집사(필그림교회, 33년), 김영순 권사(아현교회, 37년), 소미경 권사(월광교회, 37년) △ 공로교사 부문: 김명식 안수집사(당미교회), 김영자 권사(부여중앙교회), 김연호 교사(안양중앙교회), 천미나 집사(바울교회), 유장식 안수집사(좋은교회), 이미자 집사(성광교회), 이성주 집사(시온교회) △ 협의회장 공로 부문: 정충우 안수집사(서울지역), 이봉섭 집사(인천지역), 정준식 장로(중부지역), 이필운 장로(충청지역), 조윤종 집사(호남지역), 문형식 장로(영남지역)

<양진우 기자> @jwyang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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