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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풍토 바꾸기 운동(1)한국교회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09.04.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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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한국교회는 큰 병에 걸려 있다. 중세기 교회의 암흑시대와 비슷한 교권과 물질만연 주의에 사로잡혀서 세상 사람들보다 더욱 음성화된 거래가 오고가는 집단으로 오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 중심에는 부정선거가 자리 잡고 있다고 생각한다. 각 교단마다 총회 임원 선거로 몸살을 앓고 사회에 비방거리가 되어 있는 데도 부끄러움 모르고 법정 투쟁까지 불사하고 있다. 우리세대에 꼭 이루어야 할 국가적 사명은 남북통일이며, 교회는 바른선거 정착일 것이다.

 선배들이 물려준 자랑스러운 교회가 깊이 병들어 가고 있다. 안타까운 마음만으로는 부족하다. 이젠 우리 모두 손을 맞잡고 교회 갱신을 위해 몸을 던져야 할 때이다. 엘리야 시대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칠천 명은 지금도 한국교회에 있다. 본인은 지난 2007년 바른 선거에 찬성하는 본 교단 목사 장로들 1370명의 명단을 보면서 지금도 기도하고 있다. 이 서명자들만 깨끗한 신앙 양심을 지켜
준다면 성결교회는 성결해 질 수 있을 것이다. <성결인신문>을 통해 바른선거 캠페인을 펼치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1. 후보자와 유권자가 만나지 말아야한다.
 현재 본 교단의 선거제도에는 후보 운동원이 있다. 그리고 선거철이 되면 음성적인 선거운동이 운동원들과 함께 시작된다. 유권자된 총회대의원 목사 장로들은 이들의 만나자는 요청에 몸살을 앓게 된다.(혹은 기다리는 대의원도 있을 것이다)

 이 목사 장로들은 교회 일을 뒤로 한 채 몹시 바쁘게 2-3개월 길게는 5개월 정도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후보들은 대의원 유권자들에게 대부분 알려진 인물들이다. 정책은 신문에 몇 회 법으로 정해서 발표하면 충분한 일이다.

 또한 총회 개회 시 후보정책 발표시간이 있다. 이 도시 저 도시에 선거캠프를 설치하고, 새벽에서 밤까지 대의원들을 만나러 다니는 모습들은 참으로 안쓰럽기까지 하다.

 지역별 정책토론회도 불필요한 재정과 시간 낭비이다. 참석자에게 지불되는 교통비나 그 분위기에서 여기저기 일어나는 음성적 일들이 또한 바른 선거를 흐리게 만들뿐이다.

 교통비 액수의 크고 적음이 유권자들은 자신을 예우하는 수준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우리의 선거 부정이 이렇게 습관화 되어 버린 것이다. 어떤 이유로든 만나지 말아야한다. 가요의 가사처럼 이것은 잘못된 만남인 것이다. 가지도 말고, 오라고 요청하지도 말자.

2. 선거철에 영향력 있는 대의원들의 애경사에 후보들은 기회로 알고 선물 공세를 하지만 자중해야 한다.
 이런 경우엔 받는 이도 주는 이도 자연스럽게 생각할 수 있지만 선물도 선물 나름이다. 거액 그리고 지나친 선물은 선물이라고 말하기엔 곤란하다. 애경사에 찾아 온 후보를 거부하기도 곤란하다. 이런 경우 더욱 더 바른 의식을 갖고 찾아가야 한다. 그리고 받은 만큼 다음에 갚을 수 있도록 상식선에서 해야 한다.

3. 선거철 예배 설교강사로 초청되었을 때 조심해야 한다.
 이 때 교회에서 자연스럽게 만남이 이뤄진다. 어찌 보면 선거기간이란 것도 애매모호하다. 1년 전부터 준비하는 후보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어디서부터 부정한 선거라고 선을 긋기가 어렵지만 피차 의식과 양심의 문제라고 본다. 선거후 정치적 약속을 하는 일은 금해야 한다.

목사 최경호
바른선거운동본부장
천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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