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예수비전선교회 소속으로 강인혁·김문희 부부 선교사와 이현덕 최용훈 안효민 선교사를 후쿠오카 복음 선교센터로, 신보미 선교사를 효고현 아마가사키교회로, 이길세 권순용 선교사를 시가현 오오미교회로, 김재현·전희주 부부 선교사를 나가노학사와 우에다교회 스텝으로, 고종현 이지원 유학생선교사를 우에다교회와 나가노대학으로 파송함을 선교회를 대표하여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공포합니다”
예수비전선교회 대표 조성원 목사는 11명의 선교사를 일본에 파송하며 위와 같이 공포했다. 
‘와서, 우리를 도우라. 함께 아시아와 세계로 나가기를 원한다’는 일본교회 지도자들의 요청에 응답해 제 9차 파송예배를 드린 것이다.
예수비전선교회는 지난 17일 청주북부교회에서 평신도 전문인선교사와 학생선교사를 파송하며 그들이 주님의 인도함을 받아 사역에 충실한 믿음직스러운 선교사들이 되어 줄 것을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학생선교사들은 일본에서 공부하며 학원선교는 물론 지역 일본교회를 섬기며 복음을 전하게 된다. 이곳에서 지도자로 훈련받은 뒤 미국 등 전 세계를 품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최갑종 총장(백석대학교)은 설교에서 “오늘 파송되는 여러분들이 소금과 빛”이라면서 “사역을 예수님께서 함께 하신다”고 확신했다. 
이날 파송식에서 일본선교의 한 주축인 구원준 선교사(후쿠오카선교센터)는 권면에서 “일본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한국교회와 선교회 그리고 선교사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박대훈 목사(서문교회)는 축사를 통해 “선교의 동력은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다. 순종하고 따라가면 그 분이 하신다. 선교의 목표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나가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면류관을 보고 달려가자.”고 강조했다.
큰빛교회 박성완 목사는 선교사들에게 파송장을 수여했다. 이외에 문정기 목사(샘터교회), 박병득 목사(서울샘이깊은교회), 이성득 목사(동산교회), 김동환 목사(사랑교회), 김찬호 목사(시흥제자교회), 김영일 목사(부천생명수교회), 김석원 목사(올랜드충현교회, 축하영상) 등이 순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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