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께서는 이 사역을 하도록 하셨다”

 그렇다고 권능이 임하고 예언의 은사가 임한 것은 아닙니다. 오늘날 영성이라는 단어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물론 영성이라는 의미는 광범위 하지만 그 의미를 좁혀 권능(능력)을 따라 귀신이 물러가고 병이 나으며 약한 자가 예언을 통해 힘을 얻고, 예언과 예언의 접목 그리고 은사접목이나 신유 등의 나타남을 언급 하려고 합니다. 어느 목회자나 사역을 하시는 분들 누구 나를 불문하고 권능을 행하고 예언할 수만 있다면 유익하게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권능이 임하고 능력을 행하며 예언을 하는 데는 개인의 관심과 노력과 더 나아 가서는 영적인 능력 행함의 리더가 있을 때 속히 전수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엘리사가 엘리야를 리더로 능력을 전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저는 이렇게 말 하곤 합니다. ‘내가 청년시절에 영성과 권능과 능력 행함을 진작 알았더라면 나의 인생관이 달라졌을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집회에 임하고 있으며, 권능받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전수를 위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저의 영성의 간증을 간략하게 소개를 하려합니다. 저의 청년시절은 영성으로서의 권능이나 능력 행함 또 은사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좀처럼 쉽지가 않았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교회는 다녔지만 목회를 하면서도 기도 생활에 대해서는 헛점을 보였습니다. 기도생활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훗날 영성을 이해하고 권능 및 능력 행함(마10:1)을 알고 사용하게 되었을 때에는 방언의 은사가 얼마만큼이나 중요하다고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방언은 모든 영성은사에 있어서 시작이며 관문이었기 때문입니다. 청년시절부터 방언을 해 봤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은 간절했습니다. 어찌 보면 방언을 하기위해 기도원을 쫓아다녔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습니다. 방언을 위해 금식을 매주 3일 내지는 5일씩을 6개월 동안 했지만, 그러나 방언은 좀처럼 되지를 않았습니다(지금은 사람들에게 쉽게 열어주고 있지만). 6개월 끝나는 날 1980년 12월 23일 밤, 왠지 마음이 심란 하였습니다. 이유는 아직도 방언을 못 받은 상태에서의 나 자신은 괴로움과 고통이었습니다.

 아내의 권유로 기도굴 속에서 함께 기도하기를 시작했습니다. 6개월간의 금식으로 몸은 쇠약해졌습니다. 몇 분 정도를 넘기지 못한 상태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아내는 부르짖어 기도하기를 밤 10시부터 새벽 4시, 그 사이에 일어난 놀라운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잠을 자던 제 심장부에 성령의 불이 떨어진 것입니다. 깜작 놀라 눈을 떴을 때 또다시 2번에 성령의 불이 심장부를 강타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커다란 손이 보이면서‘내가 너를 잡았노라’하고 음성이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무디가 받은 불, 웨슬레가 받은 불이 이러한 것인가 보다하면서 열심히 기도하는 아내를 부르며‘여보 나 불 받았어 그리고 환상과 예수님의 음성을 들었어!’이후로 나에게는 일생일대의 놀라운 사건이 도래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방언은 받지를 못했습니다. 그 이후 25년 뒤 본 교회 부흥회를 통하여 방언을 받게 되었고, 저는 기도생활에 전념을 하였습니다. 하루 4시간 내지 5시간은 보통으로 수년간을 해 왔습니다. 어떤 때는 8시간, 밥먹고 그냥 기도만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부흥집회 중에 성도들에게 방언으로 안수를 할 때 예언이 열렸고, 예언을 접목하며 권능을 행하며 신유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은 나 자신을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권능 행함이나 신유 및 예언과 은사접목 예언접목은 자연스러워 졌습니다. 성령께서는 강권적으로 이 사역을 하도록 하셨습니다. 아마도 하나님은 저에게 이러한 사역을 하게하실 계획이 있어서 그토록 유난히도 방언을 갈급하게 하셨고, 기도를 시키셨던 것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나의 주신 사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의 사모에게도 능력 행함과 예언이 접목되었고 지금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어느 교회에 부흥집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교회건축의 대지문제가 기도의 제목이었습니다. 집회는 성령이 무르익었고 오순절의 성령역사가 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성령의 강력한 역사는 사람들의 입을 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은 입이 열리면서 얼마의 금액을 헌금하여야 할 것을 말했습니다.

 성령의 역사는‘한나’의 입술이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마치 술 취함 같았던 것처럼, ‘오순절’의 마가다락방의 성도들에게 성령이 임하여 방언을 말 하게 하신 것처럼, 참으로 성령의 역사하심은 놀라운 사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성령의 말하게 하심의 능력은 성령이 직접 말하게 하시므로 부작용이 없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는 성령이 직접 일 하시기 때문입니다.

 때로 교회나 기도원에서 헌금 문제로 집회 후에 큰 타격을 입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교인들이 상처를 받기도 하고, 심지어 교회를 떠나고 기도원에 발길을 끊는 경우를 듣고 보기도 합니다. 끝으로 많은 훌륭한 사역자들이 나오기를 바라면서, 부탁과 당부하고 싶은 말은, 예수님의 인격을 닮아 겸손과 온유 그리고 고난과 인내심을 가지고 사역에 임하는 자세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아니까 하리니 그 때에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7: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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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박희석
기성 부흥사회 부총재
세계영성회복부흥사회 총재
부천 능력기도원 원장
부천 샘터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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