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성시화운동(이사장 전용태 장로)이 주최하고 인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신덕수 목사)와 인천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최성규 목사)가 공동 주관한 중독 없는 인천 만들기 발대식이 지난 7일 인천순복음교회에서 기관 지도자들과 인천지역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발대식에 앞서 드린 예배는 김흥규 목사(인천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 내리교회)의 사회로 신선하 장로(인천기독교총연합장로회 총회장)가 대표기도를 했고, 최성규 목사(인천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가 ‘성공자의 삶의 태도’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진행된 발대식은 전용태 장로의 사회로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새누리당)이 특강을 했다. 신 의원은 알콜, 마약, 도박, 인터넷게임 등 4대 중독 환자가 전체 국민의 333만 명이라는 통계를 소개하면서 그 중 34만 명은 당장 입원이 필요한 환자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중독 예방과 치료에 관한 법안이 통과 되면 국가 차원에서 중독관리위원회를 만들고, 중독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에 치료센터를 개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우여 장로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맑은 정신으로 사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스스로 중독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국가가 치료센터를 만들어서 중독 예방과 치료를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성명서와 결의문을 발표했다. 인천 연수구기독교연합회장 진유신 목사는 인기총, 10개 구군기독교연합회를 대표하여 인천지역의 중독 유발 환경을 정화하도록 노력할 것과 중독 없는 인천 만들기를 범시민운동으로 확산해가며, 인천광역시의 조례가 제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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